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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5월의 임업인’에 삼척 대덕산 고랭지에서 어수리를 재배하는 김진국 임업인 선정
  • 임재선
  • 등록 2025-05-05 00:2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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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어수리’라는 이름은 ‘임금의 수라상에 올라가는 귀한 산나물

산림청, ‘5월의 임업인에 삼척 대덕산 고랭지에서 어수리를 재배하는 김진국 임업인 선정


▲ 뉴스21통신 임재선기자 15881145@naver.com 2025 년 이달의 임업인 5월


산림청(청장 임상섭)은 이 달의 임업인으로 강원특별자치도 삼척시에서 어수리를 재배하는 김진국(64임업인을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김진국 임업인은 삼척에서 나고 자란 토박이 임업인이다삼척시 하장면의 대덕산 자락에서 산나물을 재배한 지 40년이 넘은 베테랑으로오랜 기간 산나물 재배단지를 정성으로 가꿔왔다.

 

특히어수리 재배단지는 해발 700~900미터의 고랭지에 펼쳐져 있다눈이 녹아 스며든 물을 먹고 따뜻한 봄볕을 받아 자란 어수리는 향이 강하며 잎과 줄기가 부드러워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인기가 많다김진국 대표는 이러한 어수리의 인기를 바탕으로 다양한 고랭지 산나물을 생산· 판매하여 연간 17000만 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어수리라는 이름은 임금의 수라상에 올라가는 귀한 산나물이라는 의미에서 붙여졌다고 한다지금도 전국에서 연 60톤 밖에 생산되지 않아 소비자들이 접하기 어려운 귀한 나물 중 하나이다골다공증 억제와 면역증진 효능이 있어 고령층의 건강에 특히 도움이 된다.

 

박은식 산림청 산림산업정책국장은 오는 5월 16일부터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우리임산물 숲푸드 대축제가 예정돼 있다.”, “어수리를 비롯한 다양한 우리 임산물을 맛보고 체험할 수 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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