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양천구, ‘동행일자리 사업’ 하반기 참여자 198명 모집
  • 박갑용 특별취재본부 사회2부기자
  • 등록 2025-05-08 10:29:58

기사수정
  • - 7/1~12/19 6개월간 활동, 디지털 약자 지원 등 5개 분야 14개 일자리 운영

(▲사진=양천구, 동행일자리 ‘급식지원’ 활동 모습)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저소득층 등 취업 취약계층에 일자리를 제공해 생계안정과 경제적 자립을 돕는 동행일자리 사업을 추진하고, 하반기 참여자 198명을 이달 20일까지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동행일자리 사업은 사회적 약자들에게 또 다른 약자를 도울 수 있는 일자리를 제공하는 자조자립 기반의 공공 일자리 사업이다.

 

양천구는 올해 현장 수요가 많고 공공성이 높은 대민 활동을 중심으로 일자리를 늘려 지난해 대비 32명 늘어난 총 396명이 상하반기로 나뉘어 다양한 유형의 현장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하반기 동행일자리 사업은 오는 71일부터 1219일까지 약 6개월 동안 운영되며, 디지털 약자 지원 사회안전 약자 지원 경제적 약자 지원 돌봄건강 약자 지원 기후환경 약자 지원 등 5개 분야 14개 사업에서 총 198명이 활동하게 된다.


급증하는 디지털 기기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장년층을 위한 디지털 안내사는 동주민센터에 배치돼 무인민원발급기 등 키오스크 사용법과 정부24복지로 등 디지털 플랫폼(어플) 활용법을 안내한다.

 

어린이의 안전한 통학 환경을 돕는 스쿨존 교통안전 지킴이는 초등학교 주변 교통안전 지도를 비롯해 통학로 인근 건축공사 현장의 위험요소를 순찰하고, 어르신발달장애인의 건강한 식생활을 위한 급식지원사는 구청 실버식당경로식당 등에 배치돼 급식지원 업무를 보조한다.

 

안전하고 쾌적한 지역사회를 위한 우리동네 안전환경 보안관은 폭우 대비 빗물받이 점검, 폭염 시 무더위쉼터 운영 보조 등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과 무단투기 단속, 불법 광고물 수거 등 환경 개선 업무를 수행한다.

 

이 밖에도 식품 등을 기부받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는 푸드뱅크마켓 지원’, 상업시설에 폐비닐 배출 요령을 안내하는 폐비닐 분리배출 관리사’, 건강한 유아 놀이도구 제공을 위한 장난감도서관 운영 지원등 사회안전망을 두텁게 하고 취약계층을 보듬는 동행일자리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하반기 동행일자리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양천구민은 520일까지 주소지 동주민센터에 방문 상담 후 신청하면 된다.

 

모집 대상은 사업개시일인 71일 기준 18세 이상 65세 미만의 근로 능력이 있는 양천구민이지만, 세대원 합산 기준 중위소득이 80% 이하면서, 재산이 49,900만 원 이하인 경우에만 신청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양천구청 홈페이지 공고문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동행일자리에는 약자가 약자를 돕는 상생의 의미가 담긴 만큼 구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민생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가을 밤 밤은 가을의 상징처럼 다가오는 열매다. 가시 돋친 송이 속에 숨어 있다가 단단한 껍질을 벗기면, 고소하고도 은근한 단맛을 품은 알맹이가 드러난다. 구워 먹거나 삶아 먹을 때의 따뜻한 향은 오래된 풍경처럼 사람들의 기억 속에 남아 있다. 한국의 밤은 특히 알이 크고 질이 좋아 ‘한국밤’이라 불린다. 충청남도 공주와 부여, 전라도 순.
  2. 김정은·김여정, 中 전승절 행사서 서방 명품 착용 포착 중국 전승절 열병식 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고가의 서방 명품을 착용한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NK뉴스는 4일 러시아 크렘린궁이 공개한 사진을 분석한 결과, 김 위원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포옹할 당시 착용한 손목시계가 스위스 명품 ..
  3. 고양국제박람회재단, 스타필드 고양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개최 재단법인 고양국제박람회재단은 스타필드 고양과 함께 7일까지 스타필드 고양 1층 고메스트리트 앞에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행사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행사 기간 동안 고양시 화훼 농가들은 식물을 어울리는 화분에 심고 피규어나 도자기 픽 등을 곁들여 플랜테리어 활용에 적합하도록 상품을 구성해 판매한다.이번 행사는 최근 M...
  4. 고양시, 서북부 광역시티투어 '끞' 12월까지 운행 고양특례시는 서북부 광역시티투어 '끞'을 이달부터 12월 7일까지 하반기 운행을 한다고 4일 밝혔다.'끞'은 경기도, 고양·파주·김포시, 경기관광공사가 함께하는 지역 여행 프로그램으로 3개 시의 앞 자음을 조합해 만든 명칭이다. 경기 서북부의 문화·예술·자연을 합리적인 비용으로 즐길 수 있다.25명 이상 단체 예약 때는 ...
  5. 김정은-시진핑 6년 만에 정상회담…북·중 관계 개선 신호탄 북-중 정상회담이 4일 6년 만에 열렸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이번 만남은 경색됐던 북-중 관계 개선에 본격적인 신호탄이 될 것으로 보인다.이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저녁 7시께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회담을 가졌다”고 보도했다. 북-중 양자 회담은 시...
  6. 백령도 서해 최북단에 자리한 백령도는 마치 흰 날개를 펼친 새처럼 바다 위에 유유히 떠 있는 섬이다. 두무진의 거대한 절벽은 수억 년 세월이 빚어낸 자연의 성채처럼 늘어서 있으며, 가까이 다가가면 ‘장군바위’, ‘코끼리바위’ 같은 바위들이 마치 살아 있는 듯 신비롭게 모습을 드러낸다.
  7. 포르투갈 리스본 명물 ‘푸니쿨라’ 선로 이탈…한국인 2명 사망·1명 중상 포르투갈 수도 리스본에서 관광 전차가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해 한국인 관광객 2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다.외교부는 5일 “한국 시간으로 오늘 새벽 한국인 남성 1명과 여성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부상을 입은 여성 1명은 현지 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외교부 당국자는 “현지 공관이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