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튀르키예 수도 앙카라로 떠났다.
15일 러시아와의 협상에 푸틴 대통령이 참석할 경우 협상장인 이스탄불로 이동할 계획이다.
미국에선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과 위트코프 중동 특사, 켈로그 우크라이나 특사가 이스탄불에 갈 예정이다.
러시아는 회담 준비가 잘 진행되고 있다면서도 대표단 구성에 대해선 여전히 입을 다물고 있다.
크렘린궁은 대통령이 적절하다고 판단할 때 발표할 것이라고만 답했다.
협상 조건에 대해 러시아 내에선 3년 전보다 더 까다로운 조건을 제시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점령지가 전쟁 초기보다 늘어났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현재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전체 영토의 20%가량을 차지한 상태다.
이와 관련해 러시아를 방문해 푸틴 대통령과도 만났던 미국 위트코프 특사는 미국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아직 해결되지 않은 주요 문제로 우크라이나 영토에 대한 세부 사항과 자포리자 원전을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