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산시는 부부의 날을 기념하며 지난 21일 베니키아 호텔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부부와 가정의 소중함을 되새기기 위한 부부의 날은 가정의 달인 5월에 ‘둘(2)이 하나(1)가 된다’라는 의미를 담아 매년 5월 21일로 제정된 기념일이다.
이날 행사에는 이완섭 서산시장, 관내 부부 80쌍이 등 200여 명이 참석해 가정의 달 5월 부부의 날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주요 행사로 지역 내 모범 부부 5쌍에 대한 표창 수여식, 부부 사랑 편지 공모전 시상식, 레크리에이션, 부부 소통을 주제로 한 강연 등이 진행됐다.
서산시가족센터가 주관한 부부 사랑 편지 공모전은 지난 3월 10일부터 4월 20일까지 접수가 진행됐으며, 부부 서로에 대한 마음을 전하는 편지 140여 통이 접수됐다.
그중 부부에 대한 사랑이 드러난 세 통의 편지가 우수작으로 선정됐다.
이어진 레크리에이션에서는 부부 간의 유대감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부부간 웃음과 감동을 선사하는 장이 됐다.
또한, 아주대 김경일 교수는 ‘부부의 건강한 대화와 이해의 중요성’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으며, 부부간 대화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