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반려동물 특화거리」 운영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을 이어나간다고 밝혔다.
□ 도시철도 2호선 광안역∼수영역 지하상가의 「반려동물 특화거리」는 약 200미터(m)에 이르는 전국 최장 길이의 반려동물 복합문화·쇼핑 공간이다.
○ 지난해(2024년) 11월 23일 개소식 이후 운영 중인 「반려동물 특화거리」에는 현재 동물병원, 동물호텔 및 카페, 펫 미용실, 입양센터, 펫 사료점, 펫 용품점 등 40여 개의 관련 업체가 밀집해있다.
○ 이곳을 방문하는 반려인을 대상으로 ▲동물등록 현장 지원 ▲반려동물 건강검진 ▲반려동물 예절교육 ▲위생관리 ▲미용관리 ▲큐알(QR)연동 펫카드 발급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 특히, 지하에 위치해 날씨와 상관없이 언제든지 반려동물 동반 산책을 즐길 수 있는 특색있는 힐링 공간으로 각광받고 있다.
□ 시는 그간 「반려동물 특화거리」에서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다양한 체험 이벤트를 진행해왔다.
○ 「반려동물 특화거리」 개소 이후 반려동물 관련 공연과 반려동물 양육자들의 궁금증을 해결할 맞춤 세미나, 반려동물의 문제 행동 교정 프로그램과 반려동물에게 양육에 필요한 제품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행사, 반려인과 비반려인의 화합을 끌어낼 예절(에티켓) 교육 등을 진행해 왔다.
○ 오는 31일부터 6월 1일까지 양일간 열리는 ‘펫 스테이션 오픈하우스’ 행사에서는 무료 미용 및 마사지, 멍푸치노 무료시음, 무료 건강상담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만나볼 수 있다.
□ 시는 「반려동물 특화거리」 활성화를 위해 ▲동물축제 개최 ▲홍보 강화 ▲행정지원 ▲창업지원 및 집적유도 등을 적극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 오는 7월 시비 4천만 원을 투입, 특화거리 일원에서 반려동물 축제를 개최해 시민 모두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함으로써 반려동물 문화확산과 사회적 인식 제고를 도모할 예정이다.
○ 또한, ▲지상구간 도로표지판 설치 ▲도시철도 입구부터 지하상가까지 안내표지판 부착 ▲전동차내 안내방송 ▲역사내 전광판 표출 ▲시 누리집 홍보 이벤트 등 파급효과가 높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온라인 홍보 등을 활발하게 전개해 「반려동물 특화거리」를 널리 알리고자 한다.
○ 또한, 반려동물 업체 창업을 지원하고, 특화거리 집적을 유도하며, 판로개척과 매출 확대를 위한 자문(컨설팅) 등을 지원함으로써 반려동물산업 발전을 통한 일자리 확충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할 예정이다.
□ 안철수 시 푸른도시국장은 “「반려동물 특화거리」는 단순한 상가밀집지역이 아닌 시민들이 자신의 반려동물과 함께 교감하고 힐링하면서 문화·쇼핑을 향유하는 복합공간”이라며, “이곳을 활성화해 반려동물산업 기반(인프라) 확대 및 반려동물 친화도시 조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