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 김길용기자] 영암군(군수 우승희)은 23일 영암군농업기술센터에서 ‘무화과 농업현장 기술지원단 킥오프미팅’을 열고, 농촌진흥청 주관 ‘기술보급 블렌딩 협력모델 시범사업’에 본격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은 연구·지도·민간 협력 네트워크를 통해 농산물 재배기술을 보급하고 농업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영암군은 무화과 재배를 미래혁신 농업기술 확산의 핵심으로 삼아 사업비 10억 원을 투입, 내년까지 견고한 협력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킥오프미팅에는 박선미 기술지원단장을 비롯해 영암군농업기술센터 무화과연구팀, 전남농업기술원, 스마트농업 민간업체 관계자 등 13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기술지원단 운영 방향 ▲무화과 현장 문제 대응 협력 방안 ▲전문 분야별 역할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정 영암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민·관 협력을 통한 기술지원 체계를 마련해 신기술 실증과 스마트농업 데이터 분석을 추진함으로써 무화과 재배의 지속 가능한 기반을 다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