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공항공사, 27일 본사 회의실에서 개최된 면세산업 활성화 회의에서
이정기 사장직무대행(왼쪽에서 2번째)이 면세업체 경영진과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한국공항공사(사장직무대행 이정기)는 27일 서울 강서구 본사에서 롯데, JDC, 경복궁, 그랜드 등 면세업체와 공항 면세점 활성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최근 여행객의 소비 트렌드 변화, 온라인 쇼핑 채널의 다양화, 오프라인 보다는 온라인 쇼핑 선호도 증가 등으로 국내 면세산업 매출이 2019년 대비 43% 감소(2019년 국내 면세산업 매출 : 약 24.8조 원 → 2024년 국내 면세산업 매출 : 약 14.2조 원) 된 것으로 나타나 매출 감소를 타개하기 위해 공항운영자와 면세업체가 머리를 맞댔다.
한국공항공사는 면세업체와 협의체를 구성해 △공동프로모션 실시, △공항 면세점 특화상품 개발, △최신 유행 상품 진열, △품목 다양화, △내국인 면세 한도 확대 등 공항 면세점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공동의 돌파구를 모색했다.
한국공항공사 이정기 사장직무대행은 “공사는 면세업체와의 지속적인 협력과 적극적인 지원으로 함께 성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