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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콘텐츠 중심도시 부산, 「제19회 부산콘텐츠마켓」화려한 개막
  • 윤만형
  • 등록 2025-05-28 10:2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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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5.28.~5.30.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개최…


▲ 사진=부산광역시

□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늘(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제19회 부산콘텐츠마켓」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제19회 부산콘텐츠마켓(이하 BCM 2025)」는 올해로 19회를 맞이하며, 50개국 700개 업체, 2,300여 명의 구매자(바이어)와 판매자(셀러)가 참가할 예정이다.


 ○ ▲방송, ▲애니메이션, ▲웹툰,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다큐멘터리, ▲인공지능(AI) 기반 콘텐츠 등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가 한자리에 모여, 신규 해외 시장 개척과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의 기회를 제공한다.


 


□ 올해 행사는 ▲[시장(마켓)] 북유럽, 서아프리카 등 신흥시장 개척 ▲[투자유치(펀딩)] 투자자문단 사업자 연계(비즈 매칭)와 국제 공동 투자협약 ▲[대규모 학술회의(콘퍼런스)] 미디어 산업의 최신 트렌드와 미래 전망 등 논의 ▲[부대행사] 신설 프로그램 '칸시리즈×부산(CANNESERIES×BUSAN), 제1회 아시아 숏폼 드라마 어워즈' 개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 [시장(마켓)] 신흥시장 진출을 위해 ▲북유럽, ▲서아프리카, ▲이란, ▲몽골 등과의 ‘국가 공동관’을 운영하고, 국내 중소 콘텐츠 기업을 위한 ‘비씨엠(BCM) 중소업체지원관’도 별도로 마련하여 실질적인 비즈니스 기회를 확대한다.


 ○ [투자유치(펀딩)] 15여 개 창업투자사와 콘텐츠 제작사 간 1:1 사업자 연계(비즈 매칭)을 통해 투자협약을 도출하며, ‘글로벌 피칭’에서는 국내외 우수 콘텐츠의 발표 및 수출 상담이 이뤄진다.


 ○ [대규모 학술회의(콘퍼런스)] <중증외상센터>의 이낙준 작가와 이도윤 감독, <닥터 프로스트>의 이종범 작가, <트리거>의 유선동 감독 등 현업 전문가들이 참여해 웹툰과 웹소설의 영상화,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콘텐츠 기획 등 다양한 주제로 논의한다. 또한, 케이(K)-드라마의 글로벌 성공요인, 지역 미디어의 미래 전략,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시대 콘텐츠 포맷 등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전문 부문(세션)이 양일간 진행된다.


 


□ 특히, 올해는 콘텐츠 마켓의 기능을 강화하는 동시에 대중과의 소통을 확대하기 위해 ▲칸시리즈×부산(CANNESERIES×BUSAN), ▲핑크카펫, ▲아시아 숏폼 드라마 어워즈(ASDA) 등 부대행사를 대폭 신설했다.


 ○ ‘칸 국제 드라마 페스티벌’과의 협업으로 추진되는 ‘칸시리즈×부산(CANNESERIES×BUSAN)*’에서는 경쟁·비경쟁 부문에 선정된 세계 우수 티브이(TV) 시리즈 9편(경쟁 부문 5편(해외+에스라인), 비경쟁 부문 4편)을 상영하며, 제작진 및 배우와의 대화, 핑크카펫** 이벤트도 마련된다.


    * '칸시리즈×부산(CANNESERIES×BUSAN)' : 프랑스 칸에서 열리는 세계적인 드라마 축제인 ‘칸 국제 드라마 페스티벌(CANNESERIES)’과 부산이 공식적으로 협업하여 개최하는 특별상영회(5.28.~5.29. 벡스코 오디토리움)


    **  핑크카펫 : 영화제의 레드카펫과 유사하게 드라마 시리즈에 출품된 작품의 배우, 감독, 제작진 등이 핑크색 카펫 위를 걷는 행사로 ’25. 칸 국제 드라마 페스티벌 음악상 수상작 <에스라인> 감독(안주영), 주연(이수혁, 아린) 등 9개 작품 21명 참석


 


 ○ 또한, 아시아 지역 우수 숏폼 콘텐츠를 선정해 작품의 장편화와 지식 재산권(IP) 확장을 유도하는 ‘아시아 숏폼 드라마 어워즈(ASDA)’도 첫선을 보이고, ‘비씨엠(BCM)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시리즈 어워즈(BOSA)’도 시상 부문을 확대해, 콘텐츠 산업의 숨은 주역들과 사회적 영향력을 발휘한 창작자들을 조명한다.


 


 

□ 박형준 시장은 “부산콘텐츠마켓은 케이(K)-콘텐츠 해외 진출의 중요한 교두보가 되어 왔다”라며, “내년 제20회를 앞둔 부산콘텐츠마켓이 창작과 투자, 유통과 플랫폼이 융합하는 혁신의 장을 넘어 케이(K)-콘텐츠 팬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아시아 대표 콘텐츠 축제로 도약해 나갈 것”이라고 밝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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