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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스타트업 지놈·캄보디아 왕국 정부대표단과 업무협의 가져
  • 장은숙
  • 등록 2025-05-29 09:5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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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28. 10:30(미국 현지 시각) 글로벌 창업도시 평가기관인 스타트업 지놈과 업무협의를 해…


▲ 사진=부산광역시

□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지난 28일 오전 10시 30분(미국 현지 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글로벌 창업도시 평가기관인 '스타트업 지놈(Startup Genome)*'과 업무협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 스타트업 지놈(Starttup Genome): 대표적인 글로벌 창업도시 순위 평가기관으로, 매년 신생기업(스타트업) 생태계 랭킹 보고서를 발간, 부산은 2024년 최초 아시아 20위권에 진입


 


 ○ 스타트업 지놈 본사에서 진행됐으며,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과 조앤 페디코(Joanne Fedeyko) 스타트업 지놈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 이 자리는 시와 '스타트업 지놈' 간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부산 글로벌 창업생태계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활성화를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 먼저, 이 부시장은 “2024년도에 처음 부산이 '스타트업 지놈'의 창업생태계 글로벌 도시 평가에서 아시아 20위권에 진입을 했다”라며, “부산 창업생태계 평가에 관심을 기울여 준 '스타트업 지놈'에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 이에 조앤 페디코 부사장은 “부산은 한국에서 서울과 함께 '스타트업 지놈'에서 주목하고 있는 도시”라며, “지난해 부산이 아시아 20위권 창업도시에 진입한 것은 부산시가 적극적으로 부산 창업생태계를 글로벌로 성장시키고자 하는 노력이 지난해 평가에 반영된 결과”라고 화답했다.


 


□ 이에, 이 부시장은 “최근 부산은 부산기술창업투자원 설립, 1조 원이 넘는 창업 펀드 확충, 세계적 수준의 창업허브 기반 시설(인프라) 건립 등 창업생태계를 성장시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라며, “그런데도 아직 부산의 글로벌 창업생태계 참여가 세계의 다른 도시들에 비해 다소 늦어 글로벌 창업생태계 순위에서 제대로 평가를 받지 못하고 있는 것에 대해 아쉽다”라고 말했다.


 


□ 조앤 페디코 부사장도 이 부시장의 말에 공감을 표하며, “실제 부산이 글로벌 창업생태계 도시 순위 평가에서 더 높은 순위를 받을 수 있는 여지가 큰 것으로 알고 있다. 향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부산 창업생태계의 평가가 제대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 끝으로 이 부시장은 “조앤 페디코 부사장이 캐나다 여성 네트워크(CWN)*를 창립해 소외된 여성 창업가의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것”에 대해서 언급하며, “이와 같은 부사장의 활동이 이번에 부산에서 구상하고 있는 세계창업도시연합(WSCA, World Startup Cities Association)의 취지와도 부합해 향후 '세계창업도시연합' 구성에 관심을 가져달라”라고 당부하며 이날 업무협의를 마무리했다.


    * 캐나다 여성 네트워크(CWN, Canadian Women's Network): 여성 주도 신생기업(스타트업)을 지원하는 커뮤니티이자 탄탄한 투자자 네트워크, '실리콘 밸리로 가는 길(Pathway to Silicon Valley)'과 같은 몰입형 프로그램, 그리고 수천 개의 큐레이팅된 연결망을 통해 여성 주도 신생기업(스타트업) 육성을 목적하고 있음


    - 조앤 페디코 부사장은 캐나다 여성 네트워크(CWN)를 통해 수백 명의 여성 창업자들이 자본을 조달하고, 기업을 성장시키고, 전 세계적으로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음


 


□ 한편, 시는 지난 26일 오후 6시 30분(미국 현지 시각) 샌프란시스코 실리콘밸리에서 캄보디아 왕국 정부대표단의 대표로 플러그앤플레이(PNP) 캄보디아 지사 개소식에 참석한 반데쓰 체아(Vandeth CHEA) 우정통신부 장관과 면담을 가지고 상호 창업생태계 협력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고 밝혔다.


 


□ 이날 시와 캄보디아 왕국 정부대표단은 ▲부산시와 캄보디아 왕국 프놈펜시의 2009년 자매도시 체결 이후, 우호협력관계 확인 ▲포용적이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경로로 혁신, 디지털 기반(인프라), 창업 활성화를 촉진하고자 하는 공동의 관심사 등에 협력을 확대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 이 자리에서 이 부시장은 '플라이 아시아 2025*' 행사에 체아(CHEA) 장관을 공식 초청했고 체아 장관도 많은 관심을 보이며 참석 의사를 표했다.


    * ‘플라이 아시아 2025’: 9월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개최, 올해 4회째인 이번 행사는 ‘아시아 연결을 통한 세계무대 진출(Connect Asia, Fly to the World)’을 구호(슬로건)로 진행


 


□ 또한, 이 부시장은 시와 '플러그앤플레이(PLUG AND PLAY)'와의 업무협약 의향서도 소개하며, “시와 '플러그앤플레이(PLUG AND PLAY)'가 공동으로 추진할 '세계창업도시연합'에 캄보디아 왕국 프놈펜시가 참여하기를 희망한다”라고 전했다.


 ○ 세계창업도시연합(WSCA: World Startup Cities Assocaion)은 세계창업도시 간 협력과 소통을 통해 동맹 강화와 부산의 글로벌 연대 리더십을 실현하기 위한 것으로, 시는 플로그앤플레이(PLUG AND PLAY)와 공동으로 설립에 나설 계획이다.


 ○ 이를 위해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벤처·신생기업(스타트업) 분야 공적개발원조(ODA) 시행기관인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국제협력단(KOICA) 등과 협의를 진행해 세부실행계획을 올해 하반기에 마련할 예정이다.


 


□ 이에 캄보디아 왕국 체아(CHEA) 장관은 “캄보디아 역시 최근에 창업생태계 활성화를 통한 경제발전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어, 귀국 후 프놈펜시와 협의할 뜻”을 밝혔다.


 


□ 이 부시장과 체아(CHEA) 장관은 향후 창업생태계 협력 확대를 위한 추가 논의에 의견을 교환하며 이날 업무협의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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