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양천구, 풍수해 대비 빗물받이 점검을 하는 자율방재단)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재난 예방 활동과 신속한 초기대응을 위해 구성된 ‘자율방재단’이 지역 곳곳에서 구민 안전에 앞장서고 있는 가운데, 여름철 풍수해·폭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활동을 본격적으로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자율방재단은 「자연재해대책법」 및 「양천구 지역자율방재단 운영 등에 관한 조례」에 근거해 지역주민들로 구성된 방재 조직으로, 현재 양천구에는 총 315명이 활동하고 있다.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자율방재단은 양천구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안전관리 활동에 나선다.
특별 방역 활동과 침수취약지역의 배수로·빗물받이 점검을 실시하고, 태풍과 기습 폭우에 대비해 지역 내 7개 지하차도를 대상으로 침수 예방 활동을 추진한다.
호우 예비특보 발령시에는 안양천 통제시설 이상 여부 확인과 시민 대피도 지원할 예정이다.
폭염 대비 취약계층 관리와 시설안전 점검 등도 강화한다.
무더위쉼터와 그늘막 점검, 취약시설물 소방·전기 안전 점검과 함께 취약계층 안부 확인 등 재난안전도우미 활동을 추진하고, 폭염특보 발령시에는 온열질환자 조기 발견을 위한 골목·공원 순찰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양천구 자율방재단은 지역 사정을 누구보다 잘 아는 주민들로 구성돼 풍수해·폭염·한파 등 각종 재해예방과 복구는 물론, 감염병 방역 활동과 지역축제 안전관리까지 폭넓은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에는 위험지역 예찰, 무더위·한파쉼터 점검, 빗물받이 점검 등 총 422회에 달하는 활동에 연간 3,326명의 방재단원이 참여했다.
강도 높은 폭염이 이어졌던 지난해 여름에는 무더위쉼터 195개를 전수 점검하고 침수 피해를 대비해 빗물받이를 청소하는 등 재난취약지역을 사전에 살폈으며, 겨울철에는 결빙 취약구간과 제설함 점검, 골목길 제설작업은 물론, 홀몸 어르신을 방문해 안부를 묻는 등 생활 밀착형 안전 활동도 수행했다.
산불 국가위기경보가 ‘심각’ 단계까지 격상했던 지난달에는 자율방재단 50명이 용왕산, 갈산, 신정산 등 지역 내 주요 등산로 입구 25개소에서 산불방지 캠페인을 펼쳤으며,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 모금에도 자발적으로 참여해 지역사회에 온정을 나눴다.
이밖에 동별 방역 활동, 안전취약지역 순찰, 화재 등 재난 현장 복구지원, 지역행사 안전관리 등에도 참여하고 있는 양천구 자율방재단은 지역사회 안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한 점을 인정받아 지난해 행정안전부의 ‘국가재난관리 유공’ 표창과 서울시 ‘여름철 풍수해대책 유공’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자율방재단은 지역주민의 눈높이에서 사각지대를 살피고 누구보다 먼저 현장에 나서는 지역안전의 최전선”이라며 “앞으로도 생활 속 작은 위해요소가 재난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꼼꼼하게 살펴 구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것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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