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연천군지난 28일 김덕현 연천군수는 제21대 대통령선거 후보자들에게 ‘세계평화문화예술센터’를 연천군에 건립해 줄 것을 정중히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날 성명서에서 김 군수는 “세계평화도시로서의 실질적 위상을 확립하고, 접경지역 개발을 통해 국토의 균형발전과 한반도 평화 정착을 이루기 위해 세계평화문화예술센터가 반드시 연천에 건립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각 후보가 이를 공약으로 채택하고, 차기 정부의 국정과제로 반영해 줄 것을 강력히 요청했다.
김 군수는 “연천은 분단 이후 국가 안보를 위해 오랜 기간 희생을 감내해 온 접경지역으로, 더 이상 낙후된 변방이 아닌 한반도 평화의 상징 지역으로 변화해야 한다”고 밝히고, “전곡읍 마포리 100만㎡ 부지에 조성될 세계평화문화예술센터는 문화예술을 통해 갈등을 치유하고 세계 문화예술인은 물론 세계인들이 찾는 평화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제는 전통적인 군사안보를 넘어, 기후위기·감염병·문화갈등과 같은 비전통안보에 대응할 수 있는 평화 플랫폼이 필요하다”며, “문화와 예술을 통한 교류가 곧 새로운 안보이자, 미래를 여는 열쇠”라고 강조했다.
연천군은 성명서에서 세계평화문화예술센터가 실현될 경우 ▲접경지역 주민의 염원을 해소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국토균형발전 효과 ▲문화와 예술을 통한 비전통안보 구현 ▲세계인들이 찾는 평화의 성지로서 대한민국과 연천의 위상 제고 등 세 가지 측면에서 큰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마지막으로 김덕현 군수는 “이 구상은 단순한 지방개발 계획이 아니라, 한반도의 미래를 위한 담대한 국가비전”이라며, “대통령 후보들께서 이를 공약에 반영하고, 차기 정부에서 반드시 실현해 주시길 간곡히 요청드린다”고 밝혔다.
이날 성명서 발표에는 김덕현 연천군수 외 김미경 연천군의회 의장, 박영철 연천군의회 부의장, 임달수 연천군이장협의회장, 양수정 연천군주민자치위원장, 민재정 연천통일미래포럼 대표이자 한반도평화와통일중앙협의회 대표가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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