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픽사베이위트코프 특사의 새 협상안에 따르면 휴전 첫 주에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생존 인질 10명을 풀어주면 된다. 이 중 절반은 휴전 첫날, 나머지 절반은 휴전 7일째에 석방된다.
또 하마스가 억류 중인 인질 시신 18구를 이스라엘에 돌려보낸다는 조건도 포함됐다. 시신 송환 시점은 아직 명시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위트코프 특사의 제안에는 60일 휴전 기간 이스라엘군이 최근 장악한 가자지구 지역에서 철수하고, 인도주의적 구호품 분배 업무를 유엔 기구가 담당한다는 내용도 담겼다.
이 경우 구호품 배분은 이스라엘과 미국이 주도하는 가자인도주의재단(GHF)에서 다시 유엔이 담당하게 된다.
하지만 이 제안에는 전쟁을 종식하겠다는 이스라엘의 확언이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일시적인 휴전만 가능하다는 이스라엘의 입장이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하마스는 그간 영구적인 교전 중단을 요구해왔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날 인질 가족들과 대화하면서 위트코프 특사의 새 협상안을 수용하기로 했다고 이스라엘 매체 N12가 보도했다. 이스라엘 당국은 아직 이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하마스는 성명에서 "지도부는 중재국을 통해 위트코프의 새 제안을 받았다"며 "우리 인민의 이익에 봉사하고, 구호품을 제공하고, 가자지구의 영구적인 휴전을 달성하기 위해 이를 책임감 있게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이스라엘 매체 왈라는 하마스가 위트코프 특사의 새 협상안을 통해서는 휴전이 이뤄지더라도 교전이 재개될 가능성이 있다는 점에서 불만을 내비치며 일부 사항에 변경을 요구했다고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날 저녁 사우디아라비아 매체 알아라비야는 소식통을 인용해 "하마스와 이스라엘이 60일간의 휴전에 동의했다"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몇 시간 내로 가자지구 휴전에 대한 세부 사항을 발표할 것"이라고 보도하기도 했다.
다만 이 보도 이후 미국 백악관은 이스라엘이 위트코프 특사의 제안에 동의했다면서도 하마스 측에서는 아직 반응을 접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전주예수병원–한국장기조직기증원(KODA), 워크숍 성료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예수병원은 지난 11일 예수병원 4층 예배실에서 열린 '2025 충청호남지역 기증활성화 워크숍'에 총 113명의 관계자가 참석해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기증활성화 워크숍은 한국장기조직기증원(KODA)과 함께 연명의료 결정제도와 장기기증 제도를 유기적으로 연계하는 '상호 보완적 시스템 구축' 모델과 뇌사 장기...
양천구, ‘2026년 불법유동광고물 수거보상제’ 운영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도시 미관을 해치고 보행 안전을 위협하는 불법 현수막·전단 등을 집중 정비하기 위해 ‘2026년 불법유동광고물 수거보상제’를 운영하고, 오는 31일까지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불법유동광고물 수거보상제는 주민이 지역 내 불법 현수막, 벽보, 전단 등을 수거해 동 주민센터에 제출하면 실적.
강서구, ‘서울키즈플라자’ 개관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에 놀이와 돌봄, 마음건강까지 모두 챙길 수 있는 아동전용 복합공간 ‘서울키즈플라자’가 지난 12일(금) 문을 열었다. 이날 개관식에는 진교훈 구청장을 비롯해 오세훈 서울시장, 이용 아동과 양육자, 돌봄시설 종사자 등 100여 명이 함께했다. 진교훈 구청장은 축사를 통해 “어린이들의 놀이와 돌봄 그...
강서구, 대한항공씨앤디서비스 취약계층에 김장 2.2톤 기부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지난 12일(금) 대한항공씨앤디서비스(주)(대표이사 최덕진)로부터 김장김치 10kg 220박스를 전달받았다. 전달식은 대한항공씨앤디서비스 김포공항 기내식센터에서 진교훈 구청장, 최덕진 대표이사와 임직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 대한항공씨앤디서비스 임직원들은 김장김치를 버무.
인천공항고속도로서 졸음운전 연쇄 추돌 사고로 2명 심정지
[뉴스21 통신=추현욱 ] 오늘 새벽 5시쯤 인천공항고속도로 공항방향 운서역 인근에서 SUV 2대와 택시 2대가 연달아 부딪히는 사고가 났다.이 사고로 20대 남성 택시 승객과 SUV 조수석에 타고 있던 70대 남성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다.경찰은 20대 남성이 타고 있던 택시의 운전자가 졸음운전을 하다가 70대 남성이 타고 있던 SUV를 들이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