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의 발달장애인 야구단인 ‘E.T(East Tigers) 야구단’이 지난 30일 김포시 전호생활야구장에서 열린 ‘제3회 이만수배 발달장애인 티볼 야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첫 전국 무대에서 놀라운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헐크파운데이션과 한국발달장애인 야구소프트볼협회가 공동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 9개 팀이 참가하여 열띤 경기를 펼쳤습니다. E.T 야구단은 처음으로 도전한 전국 대회에서 우승이라는 값진 결과를 얻어냈습니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우승에 대해 "선수들의 열정과 더불어 지난 3년간 고향사랑 기부자들이 함께 쌓아 올린 소중한 결실"이라고 강조하며, "이번 우승을 계기로 고향사랑 기부자들의 따뜻한 참여로 유지되고 있는 E.T 야구단의 가치를 더욱 널리 알리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우승은 선수들의 노력과 지역 사회의 따뜻한 관심이 만들어낸 감동적인 결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