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을 맞아 5월의 눈꽃으로 불리는 이팝나무꽃을 배경으로 한 제2회 살피재 이팝나무꽃 축제가 주민들을 맞는다.
동작구 상도1동 직능단체장협의회가 주최하는 이번 축제는 오는 7일(토) 오후 2시 숭실대학교 정문 앞에서 주민 1,000여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3시간 30분 동안 진행된다.
식전행사로 풍물패와 함께 축제 깃발을 선두로 행사장~우리은행~중앙하이츠아파트~상도역~동주민센터~행사장까지 이팝나무꽃이 만개한 동작구 상징의 거리를 걸으면서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축제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본행사로 자치회관 문화프로그램 북소리반, 주민자치위원의 트럼펫 연주, 상도1동 자치회관 동아리인 라인댄스와 성남고등학교 밴드부, 숭실대학교 및 중앙대학교 동아리 등 다채로운 문화공연으로 흥을 돋는다.
또한 부대행사로 숭실대입구역 정문앞에서 동재기나눔장터와 부침개를 비롯한 두부, 묵, 막걸리 등을 접할 수 있는 먹거리장터가 열리며, 어린이 풍선아트와 페이스페인팅, 에너지절약 체험, 건강체험관 등 각종 체험부스도 마련된다.
이외에도 메인무대 주변에서는 모금함이 비치되고 사랑의 쌀복주머니 행사가 마련돼 주민들의 정성어린 손길을 기다리며, 모아진 후원금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김보훈 상도1동 직능단체장협의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숭실대학교 주변 젊음의 거리가 활성화되고 지역주민들이 한데 어울려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축제는 바로 옛 살피재고개인 동작구 상징의 거리(상도역사거리~상도로 봉천고개 연결한 1530m)에 식재된 300여 그루의 이팝나무 거리를 알리는 축제의 장이다.
이 거리는 ‘걷고 싶은 서울시 꽃길’에도 등재돼 있으며, 이팝나무는 5월에 꽃이피고 마치 하얀 쌀밥 모양으로 생겨 꽃피는 모습으로 그 해 벼농사의 풍·흉을 짐작했다고 한다.
한편 살피재는 지금의 숭실대 로타리부터 봉천동으로 넘어가는 고개로 숲이 울창하여 고개를 넘는 길손에게 도둑을 살펴서 가라고 한데서 유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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