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bs뉴스 영상 캡쳐강력한 폭발과 함께 거센 물보라가 몰아친다.
현지 시각 3일 러시아 본토와 크림반도를 잇는 크림대교 아래에서 수중 폭발이 일어났다.
우크라이나 보안국은 크림대교 수중 교각 하나에 "TNT 1,100킬로그램 폭발물을 매설해 이를 폭파하는 특수 작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민간인 피해는 없었고, 교각은 심각하게 파손됐다"고 주장했다.
해당 폭발물은 소형 전차와 교각을 파괴할 수 있는 위력으로, 작전은 우크라이나 보안국장이 직접 지휘한 것으로 알려졌다.
크림대교는 러시아가 2014년 크림반도를 강제 병합한 뒤 건설한 러시아군의 주요 보급로다.
이 때문에 우크라이나는 합리적 표적이라고 주장해 왔다.
앞서 우크라이나는 2022년과 2023년 두 번의 공격을 감행했지만 대교 파괴에는 실패했다.
러시아는 곧바로 차량 통행을 일시 차단하고, 크림반도에서 테러 공격을 준비 중이던 우크라이나 첩보요원을 체포했다고 주장했다.
이번 작전은 이틀 전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본토 공군기지들을 드론으로 기습 공격한 데 이은 공격한 데 이은 후속 작전이다.
러시아도 수미 지역을 비롯한 우크라이나 전역에 로켓과 드론을 퍼부었다.
전날 이스탄불에서 열린 2차 협상 전후로 양측의 공세가 더 격화된 가운데, 평화를 위한 정상회담은 더욱 요원해졌다.
러시아 크렘린궁은, "미국과 우크라이나 간 3자 정상회담이 조만간 열리진 않을 것"이라며, "우크라이나 간 협상이 먼저 이뤄져야 한다"는 기본 입장만 반복했다.
전주예수병원–한국장기조직기증원(KODA), 워크숍 성료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예수병원은 지난 11일 예수병원 4층 예배실에서 열린 '2025 충청호남지역 기증활성화 워크숍'에 총 113명의 관계자가 참석해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기증활성화 워크숍은 한국장기조직기증원(KODA)과 함께 연명의료 결정제도와 장기기증 제도를 유기적으로 연계하는 '상호 보완적 시스템 구축' 모델과 뇌사 장기...
양천구, ‘2026년 불법유동광고물 수거보상제’ 운영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도시 미관을 해치고 보행 안전을 위협하는 불법 현수막·전단 등을 집중 정비하기 위해 ‘2026년 불법유동광고물 수거보상제’를 운영하고, 오는 31일까지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불법유동광고물 수거보상제는 주민이 지역 내 불법 현수막, 벽보, 전단 등을 수거해 동 주민센터에 제출하면 실적.
강서구, ‘서울키즈플라자’ 개관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에 놀이와 돌봄, 마음건강까지 모두 챙길 수 있는 아동전용 복합공간 ‘서울키즈플라자’가 지난 12일(금) 문을 열었다. 이날 개관식에는 진교훈 구청장을 비롯해 오세훈 서울시장, 이용 아동과 양육자, 돌봄시설 종사자 등 100여 명이 함께했다. 진교훈 구청장은 축사를 통해 “어린이들의 놀이와 돌봄 그...
강서구, 대한항공씨앤디서비스 취약계층에 김장 2.2톤 기부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지난 12일(금) 대한항공씨앤디서비스(주)(대표이사 최덕진)로부터 김장김치 10kg 220박스를 전달받았다. 전달식은 대한항공씨앤디서비스 김포공항 기내식센터에서 진교훈 구청장, 최덕진 대표이사와 임직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 대한항공씨앤디서비스 임직원들은 김장김치를 버무.
인천공항고속도로서 졸음운전 연쇄 추돌 사고로 2명 심정지
[뉴스21 통신=추현욱 ] 오늘 새벽 5시쯤 인천공항고속도로 공항방향 운서역 인근에서 SUV 2대와 택시 2대가 연달아 부딪히는 사고가 났다.이 사고로 20대 남성 택시 승객과 SUV 조수석에 타고 있던 70대 남성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다.경찰은 20대 남성이 타고 있던 택시의 운전자가 졸음운전을 하다가 70대 남성이 타고 있던 SUV를 들이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