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3일 천안에서 막을 올리는 제77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를 엿새 앞두고, 서산시 선수단이 비지땀을 흘리며 막바지 훈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선수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이완섭 서산시장을 비롯한 체육회 관계자들이 훈련장을 직접 방문해 격려에 나섰다.
이완섭 시장은 7일 야구, 배구, 배드민턴 등 구기 종목은 물론 승마, 패러글라이딩 등 29개 전 종목에 걸쳐 서산시를 대표하는 선수단을 찾아 따뜻한 격려를 전했다. 이 시장은 선수들의 훈련 현장을 세심하게 살피며 그간 체육계 관계자들이 쏟아부은 노력과 열정에 박수를 보냈다.
이 시장은 선수들을 향해 "지난해 서산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던 제76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의 뜨거운 열기와 저력을 기억한다"며, "그 힘을 바탕으로 우리 선수단의 빛나는 투혼을 보여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대회를 통해 상위권 입상이라는 값진 결실을 맺어, 다시 한번 서산의 위상을 드높여 주길 바란다"며 선수들의 선전을 당부했다.
윤만형 서산시 체육회장을 비롯한 체육회 관계자들 또한 "선수들이 최고의 컨디션으로 경기에 임하고, 후회 없는 경기를 펼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히며 든든한 지원을 약속했다.
야구 소프트볼 조현철 회장은 이러한 격려와 응원에 힘입어 "흘린 땀방울이 헛되지 않도록, 대회에서 최고의 기량을 쏟아붓겠다"며 시민들에게 기쁨을 선사하고 서산의 명예를 드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서산시 선수단은 이번 충남도민체전에서 그간 갈고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서산시의 위상을 드높일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