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는 8일 2025년 제77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서산시 선수단의 출정식이 오늘 오전 11시 서산시민체육관에서 4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출정식은 참석자 소개, 계획 보고, 국기에 대한 경례에 이어 서산시 체육회 조성호 수석 부회장의 출전 보고로 시작되었다.
서산시 출전 현황은 다음과 같다. 서산시체육회 임원 및 이사를 비롯해 채점 종목인 검도를 포함한 26개 정식 종목과 비채점 종목인 승마, 패러글라이딩, 그리고 시범 종목인 당구를 포함하여 총 29개 종목에 1,300여 명의 학생 및 일반 선수들이 참가한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격려사에서 "충청남도민체육대회는 단순히 스포츠를 넘어 우리 서산시의 위상을 드높이는 중요한 축제"임을 강조하며,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쳐 좋은 성적을 거두는 것은 물론, 정정당당한 스포츠맨십으로 서산시의 품격을 보여주기를 바랐다."
서산시 체육회 윤만형 회장은 "우리 선수단은 각자의 자리에서 땀과 열정으로 훈련에 매진해왔다"며, "이번 대회에서 그 노력의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반드시 목표한 바를 이루어 서산시의 자긍심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어 서산시 축구협회 오한교 전무이사는 "서산시의 명예를 걸고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정정당당하게 경기에 임하고, 승패를 떠나 스포츠 정신을 드높이는 데 기여하겠습니다. 이번 대회에서 반드시 좋은 성적을 거두어 서산시민들의 성원에 보답할 것을 굳게 약속드립니다!"라고 힘찬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