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 김길용기자] 영암군은 9~10일 제주도에서 집행부, 노조 운영위, 대의원 등 32명이 참여한 ‘노사 상생 및 상호발전 직원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사람 중심 행정’과 ‘상생의 노사문화’ 구현을 목표로 진행된 이번 연수는 노동조합과 단체교섭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노사 간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건강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에서는 노동 이론 교육과 현장 중심 체험 활동이 진행됐다.
특히 제주 4·3사건의 아픔과 역사를 되새기는 시간으로 너븐숭이 4·3기념관 방문과 연극 <오사카에서 온 편지> 관람이 포함됐다.
공직자들은 이 과정에 참여하며 공인으로서 사회적 책무와 공동체 연대의식을 되새겼다.
또한, 노사 화합을 위한 상호 존중과 소통을 기반으로 한 교류 활동 시간도 마련됐다.
윤재광 영암군부군수는 “이번 연수는 공직자의 책임과 사명감을 다지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며 “노사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영암군민을 위해 헌신하는 조직문화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