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지난해보다 빨리 찾아온 장마와 최근 일상화된 돌발성 집중호우에 대비하고자, 어제(12일) 산림 인접 지역에 있는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태세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 이날 점검에는 시 사회복지국장 등 시 관계자가 나섰다.
<시 여름철 자연재난 취약계층 현황>
(`25.3월, 단위:명)
합계
독거노인
노숙인
쪽방주민
중증장애인
313,973
247,462
617
927
64,967
□ 이날 시는 노인의료복지시설, 장애인거주시설, 장애영유아거주시설 총 3곳을 방문해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한 시설 안전과 생활시설 전반을 살피고, 해당 시설에 거주자가 안전하고 편안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 다가오는 장마와 집중호우에 관한 위험 요인 여부를 점검하고 자연재난 준비 태세를 확인했다.
□ 한편, 시는 6월에서 9월까지 4개월간 하절기 노숙인·쪽방 주민 보호대책을 추진하고, 특히 7~8월 두 달을 중점 추진 기간으로 정해 취약계층 보호를 강화할 계획이다.
○ 시는 하절기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시, 구·군, 경찰, 소방, 노숙인시설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노숙인 공동대응반’과, 노숙인·쪽방주민들의 현장 건강관리 강화를 위해 ‘현장대응 전담팀(3개 팀, 총 16명)’을 구성해 운영 중이며, 올해는 6월부터 9월까지 4개월간 운영한다.
<노숙인 현장대응 전담팀 구성․운영>
현장대응 전담팀
구 성
운 영
비 고
주 간
야 간
부산소망종합지원센터
센터장 외 5명
매일 수시
월~금
(22:00~04:00)
집중기간 변동운영
부산희망등대종합지원센터
센터장 외 5명
부산희망드림센터
센터장 외 3명
매일 수시
-
-
○ 또한, 하절기 거리 노숙인들이 응급상황에 대응할 수 있도록 응급 잠자리를 운영하고 인근 숙박업소와 연계해 응급구호방을 운영하며 고시원 월세 및 교통비 등 임시주거비를 3개월간 지원한다.
구 분
운영 방법
운영기관
응급잠자리
365일, 저녁 6시 ~ 익일 오전 7시
희망등대종합지원센터
응급구호방
여관 연계 운영
희망등대, 소망종합지원센터
임시주거비
고시원 월세 및 교통비 등 3개월 지원
쪽방상담소
□ 또한, 시는 독거노인과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들이 평소 이용하는 돌봄서비스 체계를 활용한 폭염피해 예방 체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1만 8천357세대에 응급안전알림서비스 장비를 설치해 활동 상황이 감지되지 않을 경우 119에 통보되는 체계를 구축해 운영 중이다.
○ 기상특보 시 생활지원사, 활동지원사가 전화 또는 방문을 통해 안부를 확인하고 위급상황 발생 시 도움받을 수 있는 연락처를 사전에 제공한다.
<(독거노인·장애인) 응급안전알림서비스 지원 >
* 18,357세대 설치(’25.3월 기준)
○ 온열질환 등의 응급상황 발생 시, 응급버튼으로 신속하게 119에 신고하거나 일정 시간 활동이 없으면 응급관리요원이 안부확인 실시
○ 중증장애인을 관리하는 활동지원사 등을 통해 기상특보 등 신속 전파체계* 구축 등 중증 독거장애인에게 안전서비스 실시
* 노인돌봄수행인력(2,297명), 장애인 활동지원사(10,430명), 무더위쉼터 지정 경로당(940개소) 등
□ 정태기 시 사회복지국장은 “다가오는 장마와 호우를 대비해 시설에서 안전하게 생활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또한, 폭염에도 이번 여름을 잘 이겨내 인명피해가 없도록 민관이 함께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시민이 모두 행복한 '안녕한 부산'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