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한국, 여자부 단체종합 동메달…결승 진출로 메달 사냥 이어간다
  • 남기봉 본부장
  • 등록 2025-06-13 15:23:30

기사수정
  • 2025 기계체조 아시아선수권, 제천에서 본격 개막-

▲ 한국 여자 기계체조 대표팀이 2025 기계체조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단체전 동메달을 획득했다.


‘2025 기계체조 아시아선수권대회’ 여자부 경기가 6월 12일(목), 충북 제천체육관에서 본격적인 막을 올렸다. 아시아 18개국의 대표선수들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각국의 수준 높은 기량이 펼쳐지며 뜨거운 열기를 더하고 있다.


여자부 예선전은 ▲도마 ▲이단평행봉 ▲평균대 ▲마루운동 등 총 4개 종목으로 구성됐다. 한국 시니어 대표팀은 베트남, 인도네시아와 함께 예선 2조로 배정되어 경기를 펼쳤으며, 선수들은 안정감 있는 연기를 통해 종목별 결승 진출을 노렸다.


그 결과, 한국 대표팀은 단체종합에서 중국(1위), 일본(2위)에 이어 3위를 기록하며 동메달을 획득했다. 아시아 최정상급 실력을 자랑하는 강호들 사이에서 거둔 값진 성과다.



▲ 한국 대표팀 단체종합에서 3위를 기록하며 동메달을 걸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종목별 결승 진출자도 다수 배출됐다.이단평행봉에서는 이윤서와 박나영이, 평균대에서는 엄도현과 황서현이, 마루운동에서는 황서현과 박나영이 결승에 진출해 추가 메달 획득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특히 도마 예선에서는 우즈베키스탄의 ‘살아있는 전설’ 옥사나 추소비티나가 주목받았다.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부터 2020년 도쿄 올림픽까지 8회 연속 출전한 그는 이번 대회에서도 도마 종목 예선에서 3위를 기록하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만 49세의 나이에도 세계적인 기량을 유지하며 관중들의 힘찬 박수를 받았다.


이번 대회는 6월 15일(일)까지 제천체육관에서 계속되며, 종목별 결승전을 통해 각국의 자존심을 건 치열한 메달 경쟁이 이어질 전망이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스타필드 빌리지" 파주 운정신도시에 첫선...서울 서래마을 인기 베이커리 카페 ‘아티장베이커스’ 개점 [뉴스21 통신=추현욱 ] 스타필드 빌리지가 파주 운정신도시에 첫선을 보였다.3일 가오픈한 운정점 내부는 파주 시민들의 기대감을 반영하듯 많은 인파로 북적였다. 아이를 둔 젊은 부부가 많이 거주하는 만큼 유모차를 끌고 방문한 고객이 대다수였다. 반려견과 찾은 고객도 쉽게 찾아볼 수 있었다.실제 운정점은 기존 스타필드와 달리 아이 .
  2. 제천 제일장례예식장, ‘지목 전(田)’에 수년간 불법 아스팔트… 제천시는 뒤늦은 원상복구 명령 충북 제천시 천남동에 있는 제일 장례예식장이 지목이 ‘전(田)’인 토지에 십수 년 동안 무단으로 아스팔트 포장하고 주차장으로 운영해 온 사실이 드러났다. 명백한 불법 행위가 십수 년 동안 방치된 가운데, 제천시는 최근에서야 현장 확인 후 원상복구 명령을 내렸다.문제의 부지(천남동 471-31 등)는 농지 지목인 ‘전’으로, ...
  3. 강동구 복지단체 - 취임식과 송년회를 성황리에 마치다 지난 12월1일(월) 강동융복합복지네트워크 [김근희총회장 취임식 및 송년회]가 만나하우스에서 성황리에 치루어졌다. 식전행사로 김희옥(전.송파구립합창단원)의 ‘님이오시는지. 에델바이스’와 최주희가수의 ‘백년살이’ 열창에 이어 손재용 수석부회장의 개회 선언으로 시작된 이 날 행사엔 강동구 이수희구청장. 조동탁구...
  4. 삼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취약계층 김장김치 지원 ▲사진제공:울주군청 울주군 삼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한상준, 박두진)가 5일 지역 내 취약계층 가구 70세대에 김장김치를 전달했다.이날 협의체 위원들은 지난 8월에 직접 심어 수확한 배추로 김장김치를 담갔다. 이어 대상 세대를 방문해 김장김치를 전달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한상준 위원장은 “이번 사업이 물가 ...
  5. 울주군보건소, 정신재활시설 좋은친구들 그림책 전시회 개최 ▲사진제공:울주군청 울주군보건소가 지역 정신재활시설인 ‘좋은친구들’이 5일 남구 민간 전시공간에서 정신장애인이 만든 그림책 전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좋은친구들은 울주군보건소의 지원을 받아 정신장애인의 사회적응력 향상과 창의적 여가활동을 위한 ‘In My Book:마음 엮어 책한권(그림책 창작 프로그램)’을 운.
  6. S-OIL, 온산읍 취약계층 지원금 5천만원 전달 ▲사진제공:울주군청 S-OIL 울산공장이 5일 울주군 온산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이준호 온산읍장, 박성훈 S-OIL 상무, 박광철 온산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양호영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온산읍 취약계층 지원금 5천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지원금은 온산읍 내 복지위기가구 및 저소득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
  7. 제천경찰, “술 마시고 운전하면 끝까지 잡는다”… 연말연시 ‘전방위 초강도 음주단속’ 돌입 충북 제천경찰서가 연말연시 음주운전 사고 위험이 커지는 시기를 맞아 내년 1월까지 사실상 ‘전면전 수준’의 초강도 음주운전 단속을 시행한다.경찰은 3일 “제천 전역에서 시간·장소 불문 불시 단속한다”며 “연말 분위기에 기대 운전대를 잡는 어떤 음주 운전자도 예외 없이 적발하겠다”고 강한 경고를 보냈...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