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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kbs뉴스 영상 캡쳐

세 가지 색 꿀떡에 우유를 붓는다.

깨 앙금을 넣은 꿀떡을 씹으면 우유와 맛이 어우러진다.

해외 SNS 사용자들이 시리얼처럼 먹는 영상을 올리면서 만들어진 이른바 '꿀떡 시리얼'.

떡이 익숙하지 않은 외국인들에게도 쉽게 다가간다.

한국의 대표 간식인 떡볶이에, 꿀떡까지, 해외로 수출하는 떡 종류도 더욱 다양해졌다.

떡국 떡도 오색 꽃 모양을 내고, 화채나 디저트에 얹는 토핑으로 변신하기도 한다.

냉동했다 먹어도 맛을 유지하고 잘 굳지 않게 하는 기술이 개발되면서 다양한 떡 시장이 열렸다.

냉동 김밥에 떡이 더해지면서 쌀 가공식품 수출은 7년 만에 4배 수준으로 증가했다.

쌀 가공식품의 60% 가량은 국산 쌀을 쓰는 데다 이 비중도 늘고 있다.

쌀 가공식품은 지난해 농식품 수출 품목 가운데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