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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한국 철도산업의 기술력을 널리 알리다… 2025 부산국제철도기술산업전 개최
  • 김민수
  • 등록 2025-06-16 09:4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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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역대 최대 규모로, 총 17개국 137개 사 참가


▲ 사진=부산광역시

□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는 6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2025 부산국제철도기술산업전(RailLog Korea 2025)」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 부산국제철도기술산업전은 세계 4대 철도산업 전문전시회이자 국내 유일한 철도 관련 전문전시회다. 2003년부터 격년으로 열려 올해 12번째를 맞는 이번 전시회에 세계 철도산업 최신 경향(트렌드)이 모인다.


 ○ ‘일상에 남기는 길, 철도(Railways as Lifeways)’라는 표어(슬로건) 아래, 세계인의 삶에 스며들어 있는 철도산업의 모든 것을 보여줄 수 있는 전시회로 운영될 예정이다.


 ○ ▲시와 국가철도공단·한국철도공사가 공동 주최하고, ▲벡스코·메쎄프랑크푸르트코리아·한국철도차량산업협회·한국철도산업협회가 공동 주관하며, ▲국토교통부와 부산교통공사가 후원한다.


 


□ 올해는 역대 최대 규모로 총 17개국, 137개 사에서 951개 공간(부스)을 운영하며, 철도 관련 전문세미나, 철도기업 채용설명회 등 철도 비즈니스 플랫폼 구현을 위한 다양한 행사들로 구성된다.


 

 ○ ▲국가철도공단 ▲한국철도공사 ▲부산교통공사 ▲한국철도기술연구원 등 철도기관은 물론, ▲현대로템 ▲우진산전 ▲로만시스 등 국내외 철도차량 제조·부품사가 대거 참여해 세계 철도산업을 한눈에 조망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특히 ‘중국중차(CRRC)’와 같은 세계적 철도차량 제작사도 참여해 경쟁을 펼친다. 아울러, 다국적으로 뻗어나가는 국내 철도차량 제작사들과의 협업을 위해 많은 해외기업과 부품사들이 이번 전시회를 주시하며 참여할 예정이다.


 


□ 시는 이번 전시회에서 도시철도 사업의 청사진이 될 '제2차 부산광역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안)'과 우리나라 최초로 도입하는 저탄소 환경 수소철도차량인 '차세대 부산형 급행철도(BuTX)' 등 부산의 도시철도 미래를 제시한다.


 ○ ‘제2차 부산광역시 도시철도망 구축 계획(안)’은 ‘부산시민 모두가 어디서나 누리는 도시철도’를 비전으로 주요 거점 간 고속 연결, 도시철도 소외지역 최소화, 대중교통 수단 간 연계 환승 등 안전하고 편리한 보행 환경을 조성하는 계획이다.


 ○ 이와 함께, 시는 가덕도신공항의 경쟁력을 높이고, 동서 부산권을 빠르게 잇는 획기적인 교통 환경을 제공하며, 친환경 수소 첨단 도시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차세대 부산형 급행철도(BuTX)’ 등을 홍보할 예정이다.


 


□ 아울러, 다양한 학술 대회(콘퍼런스)와 부대행사도 열린다. 친환경 수소 모빌리티와 배터리 등 첨단 철도기술과 관련한 8개의 전문 세미나와, 참가사의 신기술을 선보이는 4개의 오픈 세미나가 개최된다.


 ○ 비즈니스센터에서는 다양한 사업(비즈니스) 미팅과 수출 상담이 진행된다.


 ○ 부대행사로 청년실업 해소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철도 공공기관·업체가 함께 철도채용설명회도 진행한다.


 ○ 이 외에도, 코레일유통의 철도 기념품 전문점인 ‘트레인 메이츠(Train Mates)’가 철도와 관련된 다양한 팬 상품(굿즈)을 선보일 예정이다.


 


□ 특히, 이번 전시회는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해 진행된다.


 ○ 인공지능(AI) 아나운서 ‘에일리’가 행사 진행에서 활약할 예정이며, 해외 참가자를 위한 인공지능(AI) 동시통역도 준비된다.


 ○ 또한, 국가철도공단이 개발 중인 철도 역사 내 인공지능(AI) 길안내서비스를 이번 전시회에 시험적으로 도입해, 관람객이 큐알(QR) 코드를 활용해 개인 단말기로 원하는 목적지(부스 등)를 손쉽게 찾아갈 수 있는 안내 시스템을 구축했다.


 


□ 이번 전시회는 6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은 업계관계자들을 위한 비즈니스 데이로 운영되며, 21일은 일반인 관람이 가능하다.


 


□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은 “동북아시아 교통 물류의 중심이자 유라시아대륙철도의 관문 도시인 부산에서 '부산국제철도기술산업전'이 열리는 것은 각별한 의미가 있다”라며, “우리나라 철도산업의 기술력을 널리 알리는 자리인 만큼, 성공적인 행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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