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 김길용기자] 전남 영암군이 지역 대학과 손잡고 상생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영암군은 지난 18일 세한대학교 영암캠퍼스에서 열린 ‘제7차 영암지역공헌위원회’ 회의에 참석해 지자체·산업·대학이 함께하는 지역 혁신 전략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서남해안레저(주), MC에너지(주), 세한대 등이 참여해 교육부의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사업(RISE)’에 따른 후속 협력 과제를 함께 점검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영암군은 이 자리에서 대학생 전입장려금, 전입유공 장려금 등 인구 증가를 위한 시책을 소개하고, 실질적인 생활인구 유치를 위한 전략을 제시했다.
또한 워케이션, 캠퍼스 체험, 지역 교육연수 프로그램 등 다양한 콘텐츠를 대학과 연계해 청년층의 지역 체류를 유도하는 방안에 대해 참석자들과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영암지역공헌위원회 공동위원장이자 영암군 부군수인 윤재광 위원장은 “지역과 대학이 미래를 함께 설계하는 동반자로 협력해야 한다”며 “지·산·학이 혁신과 정주환경 개선을 함께 이끌어가는 상생 모델을 만들어 가자”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