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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 노동자에게 전하는 시원한 응원”… 은평구, 폭염기 생수 지원
  • 윤만형
  • 등록 2025-06-25 10:5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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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본격 무더위 대비, 이동 노동자 건강 보호 지원 강화


▲ 사진=은평구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내달 이동 노동자를 대상으로 한 ‘생수 나눔 캠페인’을 통해 생수를 무료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이동노동자의 건강권 보호와 여름철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올해로 5년째를 맞았다. 은평구는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가 기부한 ‘제주 삼다수’ 약 4,500병을 캠페인에 활용한다.


 


생수는 내달 1일부터 은평구노동자종합지원센터 입구에 설치된 아이스박스를 통해 1인당 하루 1병씩 제공되며, 수령 가능 시간은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다.


 


이번 캠페인은 서울시, 서울지방고용노동청, 수도권기상청,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서울광역본부, 서울시노동센터협의회 등 여러 기관이 함께하며,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우아한청년들, 한국노총 서울지역본부, 민주노총 서울지역본부가 후원기관으로 참여한다.


 


 

한편, 은평구노동자종합지원센터는 이 캠페인 외에도 무료노동상담, 시민노동법률학교 등 다양한 노동복지 서비스를 통해 지역 노동자의 권익 보호와 복지 증진에 앞장서고 있다.


 


강화연 은평구노동자종합지원센터장은 “올해도 이동노동자분들의 건강권 보호에 나서게 되어 뜻깊다”며 “시원한 생수 한 병이 여름철 건강관리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이번 캠페인이 이동 노동자분들에게 무더위를 이기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노동자 누구나 건강하고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노동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배포 장소를 안내하는 ‘얼음물 지도’는 은평구노동자종합지원센터 누리집(https://eplabor.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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