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매장.
음료에 흰색 종이 빨대 대신 초록색 플라스틱 빨대가 꽂혀있다.
종이 빨대와 플라스틱 빨대 중에서 원하는 대로 골라 쓸 수 있다.
환경보호를 이유로 사라졌던 플라스틱 빨대가 7년 만에 돌아온 거다.
국내 최초로 종이 빨대를 도입한 스타벅스.
정부의 플라스틱 규제 후퇴에도 종이 빨대를 고수해 왔지만 노약자 등 소비자 불편을 고려했다며 우선 매장 200곳에 플라스틱 빨대를 시범 도입했다.
대신 플라스틱 빨대 재활용을 검토하기로 했다.
종이 빨대의 경우, 일반 쓰레기로 버려져 재활용되지 않는다는 지적이 있었다.
미국과 일본의 스타벅스는 생분해되는 플라스틱 빨대를 사용 중이다.
논란의 중심에 있던 종이 빨대의 운명에 또다시 관심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