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 김길용기자] 전남 영암군(군수 우승희)이 24일 군청에서 ㈜에코커뮤니티, ㈜유일과 ‘소형 풍력발전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와 지역순환경제 실현에 본격 나섰다.
이번 협약은 민관이 협력해 소형 풍력발전 기술의 실용화를 도모하고, 에너지 전환 시대에 부응하는 지속가능한 지역 경제 기반 조성을 추진하는 데 목적을 둔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풍력발전 관련 기술 및 정보 교류 ▲지역 상생을 위한 협력 방안 마련 ▲사업 실현을 위한 공동 대응체계 구축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이번 협약은 영암군이 친환경 에너지 확산에 한 걸음 더 다가서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민간기업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속가능한 지역경제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협약에 참석한 이윤희 ㈜에코커뮤니티 대표와 유인숙 ㈜유일 대표도 “신재생에너지를 지역 발전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만들기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뜻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