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은 전국위원회를 열어 송언석 원내대표를 당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임명하는 안을 의결했다.
국민의힘은 오늘(1일) 오전 비대면으로 제17차 전국위원회를 개최해 이 같은 안을 의결했다.
회의에는 비상대책위원회를 설치하고 송 원내대표를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임명하는 안이 상정됐으며, 전국위원 802명을 대상으로 ARS 투표가 진행됐다.
투표 결과, 538명이 투표에 참여했으며(투표율 67.1%), 이 가운데 417명이 찬성해(찬성률 77.5%) 원안 의결됐다.
앞서 국민의힘은 전임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의 임기가 어제로 마무리됨에 따라, 송 원내대표가 당 비대위원장을 겸임하는 체제로 전당대회 준비를 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