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 장두진기자] 전남 함평군이 찾아가는 의료복지 서비스 ‘건강드림 행복버스’를 앞세워 군민이 체감하는 현장 밀착형 복지 실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함평군은 1일, 이상익 함평군수가 지난달 26일 ‘2025년 건강드림 행복버스’ 현장을 찾아 사업 운영 현황을 직접 점검하고, 의료진과 주민들의 생생한 의견을 경청했다고 밝혔다.
‘건강드림 행복버스’는 의료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읍·면 지역을 주 4회 순회하며, 내과·치과·한방 진료를 비롯해 건강검진, 물리치료, 발 마사지, 치유 프로그램 등 다양한 종합 의료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함평군 대표 이동진료 사업이다.
이 사업은 단순한 진료를 넘어 고령화 시대에 발맞춘 ‘찾아가는 통합복지’ 모델로 주목받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 동안 총 85회에 걸쳐 2,615명의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이 군수는 이날 함평읍 칠언경로당 등 지역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과 소통하는 한편, 현장 의료진과의 간담회를 통해 운영상의 어려움과 제도 개선 방안을 함께 논의하는 등 현장 중심 행정을 이어갔다.
함평군은 향후에도 군민 수요에 맞춘 맞춤형 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다양한 소통 창구를 마련해 군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행정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이상익 군수는 “군민이 삶에서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촘촘한 의료복지 서비스 제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더 많은 군민이 행복버스를 통해 건강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함평군 보건소는 쯔쯔가무시증, 비브리오 패혈증 등 여름철 감염병 예방 교육을 비롯해 온열질환 및 식중독 예방 수칙 홍보 등 계절성 질환 대응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