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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이학수 시장 “시민과 함께 만든 3년,정읍의 내일 완성하겠다”
  • 김문기
  • 등록 2025-07-01 21:4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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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속가능한 발전위한 미래 100년을 책임질 청사진 제시


▲ 이학수 정읍시장이 1일 민선8기 출범 3주년을 맞아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정읍시 제공]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가 민선8기 출범 3주년을 맞아 지난 3년간의 주요 성과를 발표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미래 100년을 책임질 청사진을 제시했다.

 

1일 이학수 정읍시장은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제는 변화의 흐름을 시민 삶 속에 본격적으로 녹여낼 시점이라며 체감할 수 있는 변화와 미래 성장 기반 실현에 더욱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민선8기 지난 3년 동안 정읍시는 행정 혁신과 민생 안정, 미래 성장 기반 구축에 집중하며 시민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해 노력해왔다


특히 1000억원 규모의 예산 절감과 재정 효율화를 통해 시민 지원 정책을 강화했다.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일상회복지원금, 에너지특별지원금, 민생회복지원금 등은 시민 경제에 실질적인 보탬이 됐고 정읍형 공공배달앱 위메프오는 소상공인의 수익 개선에도 기여했다.

 

도심 교통 인프라 개선과 도시재생, 주차 공간 확충, 수소충전소와 도시가스 확대 추진 등 도시 기반 정비에도 속도를 냈다. 복지 분야에선 육아수당 확대, 주야간 진료 가능한 소아외래진료센터 개소, 공공산후조리원 설립 추진 등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기반을 강화했다. 더불어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지역 주치의 확대 등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기 위한 노력도 지속됐다.

 

정읍의 역사문화 자산을 세계에 알린 동학농민혁명 기록물 유네스코 등재, 정읍사 달빛사랑숲과 미로분수 운영, 구절초 테마공원 전북 1호 지방정원 등록 등도 시민 삶의 질 향상과 관광 활성화에 기여했다.

 

이학수 시장은 향후 1년간 시정 운영 방향으로 보육·복지 강화 도시기반 확충 미래산업 육성 문화관광 융합도시 조성 등을 제시했다.

 

정읍시는 2026년까지 공공산후조리원과 열린도시 광장을 조성하고, 산업 분야에서는 농생명바이오 첨단산단 조성, 반려동물 산업 플랫폼 구축, 첨단바이오 지식산업센터 완공 등을 통해 신산업 기반을 확장한다. 또 정읍스포츠타운·다목적체육관 건립으로 생활체육 인프라를 확대할 계획이다.

 

정읍역·정읍천을 연계한 관광핫플레이스 조성에 문화역사거리, 벽천분수, 야간경관 등을 조성하고 시내와 호남평야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친환경 목조전망대, 내장산문화광장 복합문화시설, 고부관아 복원과 무형유산 전수교육관 건립 등으로 문화와 관광이 어우러진 매력도시 구현에도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이학수 시장은 시민과 함께 만든 지난 3년의 성과를 발판 삼아, 남은 1년은 시민과 함께 완성하는 정읍의 미래로 나아가겠다정읍의 미래 100년을 여는 도약의 전환점을 반드시 만들어내겠다고 말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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