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터리가 있는 전기차 하부에 도로 위 이물질이 부딪치는 사고들.
삼성화재 분석 결과, 배터리 손상의 90% 이상이 단독 주행 중 무언가와 부딪친 사고였다.
방지턱, 경계석, 맨홀 뚜껑 등도 잦은 원인이었지만, 돌멩이나 낙하물 같은 불특정 돌출물이 최대 화근이었다.
전기차 배터리는 이렇게 알루미늄 케이스에 씌워져 있다.
하지만 도로 위에서 큰 충격이 가해지면 이 케이스는 물론, 배터리까지 손상될 수 있는 거다.
케이스로 덮인 점이 육안 확인을 오히려 더 어렵게 한다.
미세한 균열이라도 배터리에 습기가 차는 통로가 된다.
배터리 충격이 의심되면 바로 점검받는 게 좋다.
제작사 대부분 점검은 무료다.
자차 보험에 들었다면 교체 비용도 보험 처리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