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부산시, '2025 세븐브릿지 투어 : 라이딩 인 부산' 사업 착수보고회 개최
  • 김민수
  • 등록 2025-07-04 10:23:56

기사수정
  • - 7.4. 13:30 시청 7층 회의실에서 착수보고회 열려…


▲ 사진=부산시

□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늘(4일) 오후 1시 30분 시청 7층 회의실에서 '2025 세븐브릿지 투어' 사업의 본격 추진을 위한 착수보고회(이하 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 이번 보고회는 오는 9월 21일 개최 예정인 ‘세븐브릿지 투어’의 성공적인 준비를 위해 ▲시 ▲부산경찰청 ▲부산소방재난본부 ▲시 체육회 ▲부산 자전거 연맹 ▲지역 대학 교수진 ▲사업 수행기관인 부산축제조직위원회, 그리고 ▲행사 참가 대상인 부산소재 자전거 동호회 등 주요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 보고회에서는 주요 유관기관 간 ▲행사 기본계획 ▲교통 통제 ▲안전대책 ▲시민 홍보 전략 등을 공유하고 실무 협업 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 시는 이번 '세븐브릿지 투어'를 도시 기반 시설(인프라)을 활용한 시민참여형 생활체육 행사를 넘어, ▲관광 ▲생활체육 ▲환경이 융합된 '글로벌 브랜드 콘텐츠'로 발전시키겠다는 구상을 하고 있다.


 

 ○ 개최 첫해인 올해는 4개의 해상교량을 중심으로 무엇보다 안전한 운영에 중점을 두고 준비에 나선다. 향후에는 첫해의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참가 코스와 해상교량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세븐브릿지 투어'는 부산을 대표하는 ▲4개의 해상교량 ▲2개의 지하차도 ▲한 개의 터널을 순환코스로 연결해 자전거로 완주하는 전국 유일의 비경쟁형 대규모 투어 행사다. 참가자들은 단순한 자전거 경주가 아닌 부산의 바다·도시·산·강을 아우르는 아름다운 풍경을 자전거로 만끽하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 총 77킬로미터(km)를 달리는 이번 행사는 벡스코에서 출발해 ▲광안대교 ▲신선대지하차도 ▲부산항대교 ▲남항대교 ▲천마터널 ▲장평지하차도 ▲을숙도대교 ▲맥도생태공원을 반환점으로, 광안대교로 복귀하는 코스로 운영된다.


 ○ 해당 코스는 행사 당일 오전 한시적으로 전면 차량이 통제되며 평소 차량 전용도로로 접근이 불가능했던 해상교량 위를 자전거로 달릴 수 있는 부산만의 차별화된 콘텐츠로 기대를 모은다.


 


□ 또한, 시민과 관광객을 위한 참여형 프로그램도 풍성하게 마련된다.


 ○ 행사 당일 오전, 광안대교 상판이 무료 개방되며 ▲퍼레이드 ▲자전거 묘기(BMX) 공연 및 ‘페스티벌 시월’과 연계한 ▲미식 이벤트가 함께 진행된다. 미슐랭 출신 셰프가 참여하는 푸드트럭 운영과 사전 접수된 외국인 관광객 1천500명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 벡스코 일원에서는 ▲자전거 정비 교실 ▲자전거 교통안전 캠페인 ▲어린이 자전거 안전 교실 등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형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 티켓은 7월 16일 얼리버드 판매를 시작으로 7월 22일 정규 판매를 통해 구매할 수 있으며, 자세한 구매 방법은 추후 별도 공지될 예정이다.


 ○ 티켓판매 수익금은 전액 행사 운영과 참가자의 편의 및 안전시설 확충, 안전인력 고용 등 행사의 질 향상을 위한 목적으로 쓰일 예정이다.


 


□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은 “'세븐브릿지 투어'는 단순한 체육행사를 넘어 시민의 일상에 스며드는 해양도시 부산만의 독창적인 콘텐츠가 될 것”이라며 “이 행사가 시민에게는 일상의 활력으로, 부산에는 세계인이 주목하는 도시 브랜드 자산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라고 전할 예정이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가을 밤 밤은 가을의 상징처럼 다가오는 열매다. 가시 돋친 송이 속에 숨어 있다가 단단한 껍질을 벗기면, 고소하고도 은근한 단맛을 품은 알맹이가 드러난다. 구워 먹거나 삶아 먹을 때의 따뜻한 향은 오래된 풍경처럼 사람들의 기억 속에 남아 있다. 한국의 밤은 특히 알이 크고 질이 좋아 ‘한국밤’이라 불린다. 충청남도 공주와 부여, 전라도 순.
  2. 中 전승절 찾는 우원식…김정은과 마주칠 가능성 관심 우원식 국회의장이 2일 저녁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항일전쟁 및 세계 반파시스트 전쟁 승전 80주년 열병식(전승절)’ 행사 참석을 위해 출국했다. 국가 의전 서열 2위인 우 의장은 사실상 정부 대표로 전승절 행사에 자리한다.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도 이번 행사에 참석하면서, 양측이 텐안먼 광장 망루나 리셉션 등에서 조우할 가능성.
  3. 김정은·김여정, 中 전승절 행사서 서방 명품 착용 포착 중국 전승절 열병식 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고가의 서방 명품을 착용한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NK뉴스는 4일 러시아 크렘린궁이 공개한 사진을 분석한 결과, 김 위원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포옹할 당시 착용한 손목시계가 스위스 명품 ..
  4. 서천지속협, 천연기념물·멸종위기종 포스터 139종 제작·배포 서천군지속가능발전협의회(대표 신상애) 기후생태환경분과위원회는 서천군 관내에서 서식하는 천연기념물·멸종위기종 43종과 산새 96종을 정리한 포스터를 제작해 관내 초·중·고 32개교와 교육청, 유관기관에 배포했다.이번 포스터는 ‘우리가 지켜야 할 멸종위기, 천연기념물 43종’과 ‘늘 우리 곁에 함께하는 산새 96종’ 두 가지로, 기.
  5. 강원도 고상 대진항 강원 고성의 대진항은 바다와 산이 맞닿은 풍경이 매력적인 포구다. 석양이 물든 수평선 너머로 고기잡이 배들이 천천히 돌아오면, 부두는 금세 활기를 띤다. 항구 앞에는 방금 잡아 올린 생선을 싱싱하게 진열한 수산시장이 자리해 여행객의 발길을 붙든다. 단순히 어획물이 오가는 곳을 넘어, 바닷내음과 사람 냄새가 함께 뒤섞인 살아있..
  6. 고양시, 서북부 광역시티투어 '끞' 12월까지 운행 고양특례시는 서북부 광역시티투어 '끞'을 이달부터 12월 7일까지 하반기 운행을 한다고 4일 밝혔다.'끞'은 경기도, 고양·파주·김포시, 경기관광공사가 함께하는 지역 여행 프로그램으로 3개 시의 앞 자음을 조합해 만든 명칭이다. 경기 서북부의 문화·예술·자연을 합리적인 비용으로 즐길 수 있다.25명 이상 단체 예약 때는 ...
  7. 김정은-시진핑 6년 만에 정상회담…북·중 관계 개선 신호탄 북-중 정상회담이 4일 6년 만에 열렸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이번 만남은 경색됐던 북-중 관계 개선에 본격적인 신호탄이 될 것으로 보인다.이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저녁 7시께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회담을 가졌다”고 보도했다. 북-중 양자 회담은 시...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