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 장두진기자] 전남 함평군이 군민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한 '국가공인 떡제조기능사 자격증 취득반' 교육이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며 지난 3일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교육은 6월 9일부터 7월 3일까지 총 8회에 걸쳐 함평군 농업기술센터 플라워푸드교육장에서 진행됐으며, 군민 20명이 참여해 떡제조 기능사 자격증 취득을 목표로 실기·이론을 병행한 집중 교육을 받았다.
군은 자격시험 실기 항목인 12종 떡을 중심으로 실습을 구성하고, 2회에 걸친 실기 모의고사를 통해 실전 감각을 높였다.
그 결과, 참여자 중 14명이 필기시험에 합격해 70%라는 높은 합격률을 기록했다.
함평군은 이러한 성과를 기반으로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자격증 취득 지원 정책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문정모 함평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군민들의 열정과 도전이 결실을 맺어 매우 뜻깊다”며 “남은 실기시험까지 모두 합격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