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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LG 김현수 도루
  • 김민수
  • 등록 2025-07-10 10:0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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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 3연승


▲ 사진=kbs뉴스 영상 캡쳐

3대 0으로 앞선 3회, 볼넷을 골라 출루에 성공한 김현수가 갑자기 뛰기 시작한다.


100kg이 넘는 몸에도 날렵하게 슬라이딩까지 완성.


김현수의 올 시즌 2호 도루다.


예상하지 못한 37살 노장의 도루에, 키움 포수 김건희는 넋이 나간 표정이었다.


김현수의 전력 질주는 계속됐다.


다음 타자 문보경이 안타를 때려내자, 3루를 돌아 홈으로 또 한 번 힘차게 내달렸다.


후속타까지 터지면서 LG는 3회에만 3점을 올려 6대 0으로 크게 앞서갔다.


김현수의 전력 질주는 LG 선수단 전체에 자극이 됐다.


7회엔 박해민이 3루타를 때려낸 뒤, 상대 실책을 틈 타 냅다 질주해 홈까지 밟는 진귀한 장면을 연출해 냈다.


LG는 키움에 12대 6 대승을 거두고 3연승을 달렸다.


kt 안현민의 시즌 16호 홈런이 터지자, 투수도 포수도 얼어붙고 말았다.


130미터나 날아간 공을 여유롭게 글러브로 척! 잡은 관중.


이후 또 한 번 중계카메라에 포착됐다.


이번엔 파울 타구를 안정적으로 척!


선수 못지않은 실력으로 조연으로 주목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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