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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여름방학 아동급식 지원사업’ 추진
  • 박갑용 특별취재본부 사회2부기자
  • 등록 2025-07-14 10:2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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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00명 대상 맞춤형 급식 제공, 1식 단가 9,500원으로 인상
  • 꿈나무카드·도시락·단체급식 등 맞춤 이용
  • 동 주민센터나 ‘복지로’에서 수시 신청 가능

(▲사진=양천구, 여름방학 아동급식 지원 안내 포스터)



# 양천구 신정동에 거주하는 중학교 1학년 김○○ 학생은 아버지와 단둘이 살고 있다. 아버지는 건설현장에서 일하며 새벽 일찍 집을 나서기 때문에 방학 중에는 홀로 식사를 해결해야 했다. 지난 여름방학부터 학생은 구의 급식 지원으로 꿈나무카드 가맹 음식점에서 식사를 할 수 있게 됐다. 아버지는 아이 끼니 걱정 없이 출근할 수 있다는 게 얼마나 큰 위안인지 몰라요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여름방학 동안 학교급식이 중단되며 발생할 수 있는 급식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지역 내 취약계층 아동 1,200여 명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아동급식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여름방학 급식 지원은 기준중위소득 60% 이하 가구 중 보호자의 부재, 질병,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인해 가정 내 결식 우려가 있는 18세 미만 아동을 대상으로 하며, 이달 21일부터 822일까지 각 학교의 방학 일정에 따라 급식이 제공된다.

 

특히 올해는 물가 상승과 외식비 부담을 고려해, 아동급식 단가를 기존 9,000원에서 9,500원으로 인상하여 아동들에게 보다 질 높은 식사를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급식은 아동의 생활환경과 필요에 따라 맞춤형으로 지원된다.

 

꿈나무카드(아동급식카드)를 이용해 한식, 중식, 분식점 등 관내 약 2,500여 개 가맹점에서 자유롭게 식사할 수 있으며, 외출이 어려운 아동에게는 도시락을 가정으로 직접 배달한다.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동에게는 단체급식을 통해 균형 잡힌 식사를 제공한다.

 

아동급식 신청 방법은 신청서, 소득기준 확인 자료, 증빙서류 등 신청 서류를 구비해 해당 동 주민센터에 방문하거나 복지로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양천구는 건강하고 안전한 아동급식이 제공될 수 있도록 도시락 제조업체와 급식카드 가맹점에 대한 현장점검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단체급식을 제공하는 지역아동센터에 대해서도 양천구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와 연계한 위생 점검 및 식품안전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방학 중에 끼니를 거를 걱정 없이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이번 여름방학에도 아동급식을 지원한다라며 앞으로도 아이들의 행복과 건강한 삶을 위해 다양한 아동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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