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 장두진기자] 전남 함평군 대동면이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 보호에 나섰다.
함평군은 14일 “대동면 우리동네 복지기동대가 지난 10일과 11일 이틀간 관내 경로당을 순회 방문하며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와 냉방기 사용 현황 등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기상청의 폭염 예보에 따라 온열질환에 취약한 노년층의 안전 확보와 건강한 여름나기를 지원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로 마련됐다.
복지기동대는 경로당을 직접 찾아 ▲냉방기 정상 작동 여부 ▲에어컨 필터 청소 상태 ▲선풍기 등 냉방 용품 비치 현황 ▲어르신 건강 상태 및 애로사항 청취 등 현장 중심의 세심한 돌봄 활동을 펼쳤다.
또한 폭염 특보 시 행동 요령, 수분 섭취의 중요성, 야외 활동 자제 등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건강 관리 수칙을 함께 안내하며 어르신들이 스스로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돕는 데 주력했다.
윤미순 대동면장은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보내실 수 있도록 선제적으로 지원하고자 이번 방문을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점검을 통해 폭염 피해를 예방하고 안전한 복지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동면은 이번 경로당 순회 점검 외에도 폭염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하며 지역 주민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총력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