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계속되는 폭우로 전국에서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며, 정부와 지자체에 재난 대응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민주당 김병기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오늘(1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전 부처와 지자체는 비상 대응 태세를 유지하면서 재난 대응과 수습에 만전을 기해달라”면서 “침수 위험 지역 주민들도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말했다.
김 직무대행은 “민주당은 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피해 지역에 대한 신속한 복구와 국민의 일상 회복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김병주 최고위원은 “옹벽이 무너지고 침수가 발생하면서 안타까운 인명 피해 소식이 전해졌는데, 희생된 분들의 명복을 빈다”면서 “국민의 안전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다. 지자체와 소방 당국은 한 치의 소홀함 없이 국민 안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말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오늘 오전 6시 기준으로 전국적인 폭우에 현재까지 사망 4명, 실종 1명, 일시 대피 5천여 명이 발생했으며, 도로와 농경지 침수 피해도 불어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