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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정비 후 차량 손상, 하자 재발 등 정비 불량 피해 꾸준히 발생
  • 장은숙
  • 등록 2025-07-18 13: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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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년 5개월동안 소비자원에 접수된 자동차 정비 관련 소비자 피해 구제 신청 953건



▲ 사진=나무위키


자동차 정비 후 차량 손상이나 하자 재발 같은 정비 불량 피해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지난 2022년부터 올해 5월까지 3년 5개월동안 소비자원에 접수된 자동차 정비 관련 소비자 피해 구제 신청이 953건이라고 밝혔다.


정비 후 차량에 손상이나 흠집이 생기거나 하자가 다시 발생하는 '정비 불량'이 699건, 73.3%로 가장 많았다.


수리비나 진단료, 견적료 등을 사전 안내 없이 청구하거나 과잉 정비하는 '부당 청구'도 173건, 18.2%였다.


문제는 정비 불량이나 과잉 정비 등의 피해 사실은 규명하기 어렵다는 점인데, 자동차 정비 관련 피해구제 사건이 배상이나 수리·보수, 환급 등을 통해 합의 처리된 경우는 352건으로 36.9%에 불과했다.


소비자원은 자동차 정비를 의뢰할 때 점검·정비 견적서를 받아 견적 내용과 금액을 미리 확인하고, 정비 완료 후에는 현장에서 정비 결과와 차량 손상 여부를 꼼꼼히 점검할 것을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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