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초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난 디오구 조타가 프리미어리그 울버햄프턴 구단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울버햄프턴 구단은 "조타의 클럽을 위한 놀라운 업적과 그의 사망이 축구계에 미친 깊은 영향을 기리는 헌정"이라며 만장일치로 헌액을 결정했다.
2017년 울버햄프턴 유니폼을 입고 팀의 1부 리그 승격을 이끈 뒤 2020년에는 리버풀로 이적해 지난 시즌 리그 우승컵을 들어 올린 조타는 스페인에서 동생과 함께 차량 이동 중 불의의 사고로 사망했다.
울버햄프턴은 다음 달 9일 셀타비고와의 친선 홈 경기와 17일 맨체스터 시티와의 리그 개막전에서 조타를 추모하는 행사를 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