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싱 남자 사브르 대표팀의 박상원이 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에서 개인전에 이어 단체전에서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박상원, 임재윤, 박정호, 황희근으로 구성된 남자 사브르 대표팀은 독일 에센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이탈리아를 45-34로 꺾고 1위를 차지했다.
파리올림픽 사브르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던 박상원은 개인전에 이어 단체전 우승으로 이번 대회 2관왕에 올랐다.
여자 사브르 개인전에서는 세계랭킹 2위 전하영이 헝가리 선수를 제치고 16년 만에 대표팀에 금메달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