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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지사, 평창대관령음악제 상주 현장 지휘... 현장 중심 도정 행보
  • 장은숙
  • 등록 2025-07-22 13:2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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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 23.~7. 26. 3박 4일간 상주하며 평창, 태백, 정선, 강릉 도정 현안 점검
  • 김 지사 “세계적인 음악제로 성장시켜 나갈 계획인 만큼 많은 관심 부탁”


▲ 사진=강원특별자치도

강원특별자치도지사(도지사 김진태)는 제22회 평창대관령음악제 개최에 맞춰, 오는 7월 23일부터 26일까지 3박 4일간 평창, 태백, 정선, 강릉 일원에서 문화예술 향유와 도정 현안 점검을 병행하는 현장 중심의 일정을 추진한다.


제22회 평창대관령음악제는 예술감독 양성원의 지휘 아래 ‘인터 하모니(Inter Harmony(조화의 나눔: 경계를 넘는 음악적 영감))’를 주제로 7월 23일부터 8월 2일까지 11일간 평창 알펜시아를 중심으로 도내 전역에서 개최된다. 


올해 음악제는 브리튼의 오페라 ‘나사의 회전’ 국내 첫 콘서트 버전 공연을 비롯해 ‘부에노스아이레스의 밤’, ‘국경을 넘는 하모니’, ‘평창페스티벌 오케스트라’ 등을 세계 정상급 연주자들과 국내외 차세대 음악가들이 함께하는 무대로 구성된다. 


이 외에도 대관령아카데미, 전문가 특강, 아티스트와의 대화, 도내 9개 시군 찾아가는 음악회 등 프로그램을 통해 음악제의 대중성과 확장성을 한층 강화했다. 


김진태 도지사는 음악제 개막 공연 ‘부활’을 시작으로 4일간 주요 공연에 연이어 참석해, 예술감독과 출연진, 관객들과 직접 소통하고, 문화예술인과의 교류를 통해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도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번 일정은 음악제 외에도 평창, 태백, 정선, 강릉 등 주변 시군의 현안을 함께 점검하며 현장 지휘도 함께 병행할 예정이다. 


7월 24일에는 도내 스마트 경로당 3호점으로 조성된 태백 노인회관을 방문해 스마트 경로당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오후에는 정선 하이원 그랜드호텔에서 열리는 2025 폐광지역 발전포럼에 참석해 폐광지역 경제진흥사업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필요성과 당위성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7월 25일에는 대한민국 여름 배추의 90%를 재배하는 평창 고랭지 배추 재배지를 방문, 여름 배추 생산 현황을 점검하고 폭염 등으로 인한 농가의 애로사항을 청취한 뒤 배추 수확에도 직접 참여할 계획이다. 


김진태 도지사는 “취임 직후 평창대관령음악제에 들어가는 예산을 일부 조정했지만 기업과 개인의 후원, 티켓 판매수익이 확대되면서 전체 예산 규모는 이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며, 보다 건전하고 지속 가능한 재정 구조로 전환된 점을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 평창대관령음악제를 세계적인 음악제로 성장시켜 나갈 계획인만큼, 도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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