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판정 논란으로 이어지곤 하는 체크 스윙에 대해 한국야구위원회, KBO가 다음달 19일 경기부터 비디오판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KBO는 "올 시즌 퓨처스리그 시범 운영을 거쳐 내년 KBO리그에 비디오판독 도입 예정이었지만 판정의 정확성과 공정성을 위해 조기 도입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판정 기준은 현재 퓨처스리그에서 적용하는 기준과 동일하며, 타자가 타격하려는 의도로 배트를 휘두를 때 배트 끝이 홈 플레이트 앞면과 평행을 이루는 기준선보다 투수 방향으로 넘어가면 스윙 스트라이크로 판정된다.
또 신청은 공수와 관계없이 두 팀 모두 할 수 있으며 공격팀은 스윙 판정, 수비팀은 스윙이 아닌 것으로 판정받았을 때 신청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