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피겨의 김현겸이 내년 밀라노 동계올림픽 추가 출전권을 얻기 위한 예선 대회에 출전한다.
김현겸은 충남 아산에서 열린 올림픽 추가 예선 파견선수 선발전 프리스케이팅에서 151.17점을 얻어, 전날 쇼트프로그램을 더해 228.68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김현겸이 오는 9월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올림픽 추가 예선전에 한국 대표로 출전해 5위 안에 들면 남자 피겨는 내년 올림픽에 2명의 선수가 출전할 수 있게 된다.
한편 함께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 피겨 주니어 그랑프리 파견선수 선발전 남자 싱글에서는 서민규가 236.52점으로 우승했고 여자 싱글에선 김유재가 192.01점으로 정상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