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서천군서천군 농업기술센터 직원들이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문산면 수암리 천방산 권역 일원에서 복구 자원봉사 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지난 22일에 산지에서 유실된 토사와 자갈이 지역 내 시설물 안팎에 쌓이면서 주민 불편과 안전 우려가 커진 가운데 진행됐다.농업기술센터 직원 30여명은 이른 아침부터 삽과 물 호스를 들고 현장에 투입돼 진입로 및 주요 구역에 쌓인 토사와 이물질을 제거하는 등 시설 정비에 구슬땀을 흘렸다.해당 시설은 집중호우로 인해 기능이 마비된 상황이었으나, 직원들의 손길이 더해지며 상당 부분 정상화됐다.김도형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어려운 시기일수록 공직자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군민과 농업인의 곁에서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한편, 농업기술센터는 이번 봉사활동을 계기로, 재해 피해를 입은 농업인과 지역 주민을 위한 지원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