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는 7월 26일 낮 12시 30분부터 삼락생태공원 내 어린이 물놀이장을 개장한다고 밝혔다.
물놀이장은 폭염이 본격화되는 시기에 시민들이 도심 속에서 안전하고 시원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마련됐으며, 7월 26일부터 8월 24일까지 30일간 운영된다.
개장식은 개장 당일(26일) 오후 3시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조병길 사상구청장 등 지역인사와 부산시민들이 함께 6년 만의 물놀이장 재개장을 알리는 기념행사로 열릴 예정이다.
물놀이장은 수영장, 유수풀 등 놀이시설과 방문객 편의시설 등을 갖춘 복합형 공간으로 조성했다.
[놀이시설] 수영장 3개, 유수풀* 1개, 에어슬라이드** 3개, 대형 튜브 슬라이드 1개, 영유아풀 4개(클라이밍 풀, 회전썰매, 버블 풀, 워터축구장)
[편의시설] 냉방쉼터(40m), 대형텐트(40m), 몽골텐트(50개), 화장실, 샤워실 등
물놀이장은 이용객 안전을 위해 1일 3회차로 운영되며, 회차당 최대 입장인원은 1천500명으로 제한된다. 이용 대상은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로, 반드시 보호자가 동반해야 입장할 수 있다.
물놀이장의 운영시간은 ▲1회차, 오전 10시~ 12시 ▲2회차, 오후 12시 30분 ~ 2시 30분 ▲3회차, 오후 3시 ~ 5시며, 매주 월요일은 휴장한다.
주차는 삼락생태공원 문화마당 인근 주차장과 인라인스케이트장 임시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다.
이용료는 무료며, 사전 예약과 현장 선착순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부산삼락생태공원 어린이 물놀이장 공식 누리집(wlsland.com)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