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전국적으로 볕이 강한 가운데 폭염이 이어지겠다.
낮 기온 서울과 전주에서 37도, 대구·강릉 36도 등으로 어제만큼 덥겠다.
지난 밤 서울과 청주는 최저기온이 28도 위에 있는 심한 열대야가 나타났고, 강릉의 경우 수은주가 30도 아래로 내려가지 않는 이른바 ‘초열대야’ 현상을 보이기도 했다.
오늘 오후에는 경기 남서부와 충청도, 전북 지방에 5~30mm의 소나기가 내리겠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 먼바다와 제주 남쪽 먼바다에서 최고 5m로 매우 높게 일겠다.
당분간 남해안과 제주도 해변에는 너울이 밀려와 저지대 방파제 등을 넘을 가능성이 있다.
이번 주 내내 뚜렷한 비 소식 없이 낮 기온 35도를 웃도는 폭염이 지속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