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래구 명장2동(동장 이이남)은 지난 23일, 관내 사회적 고립 우려 가구를 대상으로 「안녕? 나야 행복가득키트」 생필품 지원 사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우리동래東萊 천사’ 사업비로 추진되며, 2025년 7월부터 12월까지 6개월간 홀로 어르신, 중장년 1인 가구, 장애인 1인 가구 등 총 10가구를 대상으로 생필품을 정기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행복가득키트’ 사업은 단순한 물품 전달을 넘어, 사회적 고립이 우려되는 가구에 복지통장 및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을 1:1로 매칭하여 가정방문을 통해 안부를 확인하고, 고독사 예방은 물론 정서적 교류와 사회적 연대감을 강화하는데 목적이 있다.
생필품을 전달받은 한 대상자는“늘 혼자 있는 집에 오랜만에 듣는 누군가의 노크 소리였다”며“따뜻한 온기를 전해줘 고맙고, 깜짝 선물 같은 기분이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윤희 명장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경제적 어려움뿐 아니라 정서적으로 고립된 이웃들에게 작지만 따뜻한 기쁨을 전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희망지킴이가 함께 협력하여 돌봄 공동체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이남 명장2동장은 “이번 사업이 단순 물품 제공에 그치지 않고 지역사회와 연결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함께 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이웃과 함께 더불어 사는 따뜻한 명장2동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