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래구 사직3동 여고행복마을(회장 이태희)은 지난 23일 ‘꽃향기를 배달하는 여고행복카페’사업의 일환으로, 행복마을 회원들이 손수 제작한 메리골드 꽃차 30병을 부산 엑스포라이온스클럽에 전달하는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꽃향기를 배달하는 여고행복카페’사업은 부산시 도시재생지원센터의 2025년 행복더하기 주민제안공모사업에 선정되어, 회원들이 직접 텃밭에서 가꾸고 수확한 메리골드로 꽃차를 만들어 관내 유관기관과 경로당 등에 나눔 봉사를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날 꽃차를 전달받은‘엑스포라이온스클럽’은 지속적인 나눔을 이어가기 위해 여고행복마을에 후원금 100만 원을 전달하였으며, 여고행복마을은 이를 활용해 무더위에 지친 관내 취약계층에게 정성껏 끓인 삼계탕을 전달하며 나눔 릴레이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태희 여고행복마을 회장은 “행복마을 회원들이 함께 정성껏 가꾼 메리골드로 만든 꽃차를 마을 주민들과 나눌 수 있어 기뻤고, 이를 통해 취약계층에게도 도움을 전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차영민 부산 엑스포라이온스클럽 회장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따뜻한 나눔 활동을 앞으로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현미 사직3동장은 “지역을 위해 꾸준히 봉사활동을 해주시는 여고행복마을 회원님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또한, 소중한 나눔을 실천해주신 엑스포라이온스클럽에도 깊은 감사를 표하며, 전달받은 후원금으로 관내 취약계층에게 정성껏 끓인 삼계탕을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