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강동구, 여름철 식중독 예방 위해 배달음식점 위생점검 실시
  • 윤만형
  • 등록 2025-07-29 14:39:41

기사수정
  • - 6월 말부터 7월 중순까지, 냉식품 및 배달음식점 64개소 대상 집중점검 실시


▲ 사진=강동구

강동구(이수희 구청장)는 장마와 무더위가 반복되는 요즘, 여름철 식중독 예방을 위해 지난 6월 말부터 7월 중순까지 조리?판매업소 총 64개소를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팥빙수, 커피 등 냉식품류 취급 조리?판매업소 16개소와 김밥, 토스트 등 일반 조리?판매업소 48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특히, 여름철 소비가 급증하는 냉식품류에 대한 선제적 안전관리는 물론, 살모넬라 식중독의 원인 식품인 달걀을 주로 사용하는 배달음식점 중 최근 2년간 점검 이력이 없거나 최근 1년간 행정처분 이력이 있는 업소를 중심으로 실시됐다. 아울러, 배달 음식의 포장·용기 안전관리를 위한 수거검사도 병행했다.


주요 점검 항목은 식품 유형에 따라 달리 적용되었다. 구는 팥빙수, 커피 등 취급 업소에는 제빙기 청결 상태와 냉장(0~10℃)·냉동(-18℃ 이하) 보관 기준 준수 여부 등을 확인했고, 김밥, 토스트 등 취급 업소에는 칼과 도마의 식재료별 구분 사용, 껍질이 손상된 달걀의 사용 및 보관 상태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구는 이번 점검에서 위생 상태가 미흡한 업소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를 내렸으며, 추후 해당 업소에 대한 재점검을 통해 개선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송미령 보건위생과장은 “여름철은 식중독 발생 위험이 높은 시기인 만큼, 구민들이 안심하고 외식과 배달 음식을 즐길 수 있도록 철저한 위생점검을 이어가겠다”라며, “앞으로도 선제적이고 체계적인 위생관리를 통해 건강한 식문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분기별로 다소비 배달 음식을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점검하고 있으며, 배달 전문음식점에 대한 위생평가와 이물 혼입 예방 지도 등을 통해 안전한 먹거리 환경 조성에 지속적으로 힘쓰고 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가을 밤 밤은 가을의 상징처럼 다가오는 열매다. 가시 돋친 송이 속에 숨어 있다가 단단한 껍질을 벗기면, 고소하고도 은근한 단맛을 품은 알맹이가 드러난다. 구워 먹거나 삶아 먹을 때의 따뜻한 향은 오래된 풍경처럼 사람들의 기억 속에 남아 있다. 한국의 밤은 특히 알이 크고 질이 좋아 ‘한국밤’이라 불린다. 충청남도 공주와 부여, 전라도 순.
  2. 김정은·김여정, 中 전승절 행사서 서방 명품 착용 포착 중국 전승절 열병식 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고가의 서방 명품을 착용한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NK뉴스는 4일 러시아 크렘린궁이 공개한 사진을 분석한 결과, 김 위원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포옹할 당시 착용한 손목시계가 스위스 명품 ..
  3. 中 전승절 찾는 우원식…김정은과 마주칠 가능성 관심 우원식 국회의장이 2일 저녁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항일전쟁 및 세계 반파시스트 전쟁 승전 80주년 열병식(전승절)’ 행사 참석을 위해 출국했다. 국가 의전 서열 2위인 우 의장은 사실상 정부 대표로 전승절 행사에 자리한다.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도 이번 행사에 참석하면서, 양측이 텐안먼 광장 망루나 리셉션 등에서 조우할 가능성.
  4. 서천지속협, 천연기념물·멸종위기종 포스터 139종 제작·배포 서천군지속가능발전협의회(대표 신상애) 기후생태환경분과위원회는 서천군 관내에서 서식하는 천연기념물·멸종위기종 43종과 산새 96종을 정리한 포스터를 제작해 관내 초·중·고 32개교와 교육청, 유관기관에 배포했다.이번 포스터는 ‘우리가 지켜야 할 멸종위기, 천연기념물 43종’과 ‘늘 우리 곁에 함께하는 산새 96종’ 두 가지로, 기.
  5. 강원도 고상 대진항 강원 고성의 대진항은 바다와 산이 맞닿은 풍경이 매력적인 포구다. 석양이 물든 수평선 너머로 고기잡이 배들이 천천히 돌아오면, 부두는 금세 활기를 띤다. 항구 앞에는 방금 잡아 올린 생선을 싱싱하게 진열한 수산시장이 자리해 여행객의 발길을 붙든다. 단순히 어획물이 오가는 곳을 넘어, 바닷내음과 사람 냄새가 함께 뒤섞인 살아있..
  6. 고양시, 서북부 광역시티투어 '끞' 12월까지 운행 고양특례시는 서북부 광역시티투어 '끞'을 이달부터 12월 7일까지 하반기 운행을 한다고 4일 밝혔다.'끞'은 경기도, 고양·파주·김포시, 경기관광공사가 함께하는 지역 여행 프로그램으로 3개 시의 앞 자음을 조합해 만든 명칭이다. 경기 서북부의 문화·예술·자연을 합리적인 비용으로 즐길 수 있다.25명 이상 단체 예약 때는 ...
  7. 고양국제박람회재단, 스타필드 고양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개최 재단법인 고양국제박람회재단은 스타필드 고양과 함께 7일까지 스타필드 고양 1층 고메스트리트 앞에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행사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행사 기간 동안 고양시 화훼 농가들은 식물을 어울리는 화분에 심고 피규어나 도자기 픽 등을 곁들여 플랜테리어 활용에 적합하도록 상품을 구성해 판매한다.이번 행사는 최근 M...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