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한국공항공사, '전국공항 건설현장 안전 간담회’ 개최
  • 박갑용 특별취재본부 사회2부기자
  • 등록 2025-07-29 18:59:24

기사수정
  • - 29일, 시공사·CM·감리 등 40여 명 무사고 현장 위한 안전의식 결의

(▲사진=한국공항공사, 서울 강서구 본사에서 열린 ‘전국공항 건설현장 안전 간담회에서

이정기 사장직무대행(왼쪽 줄 왼쪽에서 4번째)과 윤영진 건설기술본부장(왼쪽 줄 왼쪽에서 3번째)

건설사업 관계자들과 건설현장 안전관리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한국공항공사(사장직무대행 이정기)29, 서울 강서구 본사에서 전국공항 건설사업 관계자들과 건설현장 안전 간담회를 개최했다.

 

한국공항공사는 최근 잇따른 인천 계양구, 서울 금천구에서의 맨홀 질식사고와 오산 옹벽 붕괴사고, 집중호우, 최악의 폭염으로 인한 근로자 위험 요인이 증가하고 있어 한국공항공사와 시공사 경영진의 책임의식을 강화하고 공항 건설현장의 안전관리 수준을 높이고자 이번 간담회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포공항 국제선 계류장 콘크리트 재포장, 김해공항 전기차 충전 기반시설 구축공사 등 총 사업비 50억 원 이상의 건설사업에 참여 중인 시공사, 건설사업관리단(CM), 감리, 사업담당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한국공항공사는 정부의 건설안전 정책 기조를 공유하고, 안전관리 향상 방안과 경영진 책임 강화, 사업 절차 준수 등에 대해 세심하게 관리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되는 가운데 현장 근로자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적절한 휴식 제공, 냉방장치 설치 등 폭염안전 5대 수칙 준수를 요청했으며, 시공사와의 현장 합동 점검을 확대해 무사고 건설현장을 위한 안전관리를 더욱 철저히 해 나갈 계획이다.

 

간담회에 참석한 김장선 유신 전무이사는 현장은 안전이 최일선이라는 책임감을 가지고, 모든 공정이 기준에 맞게 이행되도록 철저히 관리해 단 한 건의 산업재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영진 한국공항공사 건설기술본부장은 공사는 근로자의 안전과 생명을 최우선 과제로 고려하는 건설현장을 조성하고, 이상기후 등 현장 위험 요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도록 안전관리 수준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가을 밤 밤은 가을의 상징처럼 다가오는 열매다. 가시 돋친 송이 속에 숨어 있다가 단단한 껍질을 벗기면, 고소하고도 은근한 단맛을 품은 알맹이가 드러난다. 구워 먹거나 삶아 먹을 때의 따뜻한 향은 오래된 풍경처럼 사람들의 기억 속에 남아 있다. 한국의 밤은 특히 알이 크고 질이 좋아 ‘한국밤’이라 불린다. 충청남도 공주와 부여, 전라도 순.
  2. 김정은·김여정, 中 전승절 행사서 서방 명품 착용 포착 중국 전승절 열병식 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고가의 서방 명품을 착용한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NK뉴스는 4일 러시아 크렘린궁이 공개한 사진을 분석한 결과, 김 위원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포옹할 당시 착용한 손목시계가 스위스 명품 ..
  3. 고양시, 서북부 광역시티투어 '끞' 12월까지 운행 고양특례시는 서북부 광역시티투어 '끞'을 이달부터 12월 7일까지 하반기 운행을 한다고 4일 밝혔다.'끞'은 경기도, 고양·파주·김포시, 경기관광공사가 함께하는 지역 여행 프로그램으로 3개 시의 앞 자음을 조합해 만든 명칭이다. 경기 서북부의 문화·예술·자연을 합리적인 비용으로 즐길 수 있다.25명 이상 단체 예약 때는 ...
  4. 고양국제박람회재단, 스타필드 고양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개최 재단법인 고양국제박람회재단은 스타필드 고양과 함께 7일까지 스타필드 고양 1층 고메스트리트 앞에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행사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행사 기간 동안 고양시 화훼 농가들은 식물을 어울리는 화분에 심고 피규어나 도자기 픽 등을 곁들여 플랜테리어 활용에 적합하도록 상품을 구성해 판매한다.이번 행사는 최근 M...
  5. 김정은-시진핑 6년 만에 정상회담…북·중 관계 개선 신호탄 북-중 정상회담이 4일 6년 만에 열렸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이번 만남은 경색됐던 북-중 관계 개선에 본격적인 신호탄이 될 것으로 보인다.이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저녁 7시께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회담을 가졌다”고 보도했다. 북-중 양자 회담은 시...
  6. 백령도 서해 최북단에 자리한 백령도는 마치 흰 날개를 펼친 새처럼 바다 위에 유유히 떠 있는 섬이다. 두무진의 거대한 절벽은 수억 년 세월이 빚어낸 자연의 성채처럼 늘어서 있으며, 가까이 다가가면 ‘장군바위’, ‘코끼리바위’ 같은 바위들이 마치 살아 있는 듯 신비롭게 모습을 드러낸다.
  7. 과테말라 산림청 연수팀, 한국에서 선진 산림 관리 기술 배워... 과테말라 산림청 연수팀, 한국에서 선진 산림 관리 기술 배워...-기후 위기 대응을 위해 REDD+ 합의서 서명 등 산림협력 강화산림청(청장 김인호)은 브루노 아리아스 리바스(Bruno Arias Rivas) 과테말라 산림청장과 관계자들이 1일부터 5일간의 일정으로 우리나라 산림 현장을 방문해 산림정책 및 기술을 배우는 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일 밝.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