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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째 서울 유일 ‘치매 피검사’ 나선 송파구… 대상 어르신 1,200명 모집
  • 김만석
  • 등록 2025-07-30 14:4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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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0세 이상 구민 대상 선착순 전화 예약 14일부터 시작…조기마감 예상돼
  • 2023년 서울 최초 치매 조기 예측하는 ‘혈액검사’ 도입해 큰 호응 얻어


▲ 사진=송파구

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향후 치매 발병가능성을 예측하는 ‘알츠하이머 치매 위험도 혈액검사(알츠온)’를 구민 1,200명 대상 무료 지원한다고 알렸다.


‘알츠하이머 치매 위험도 혈액검사(알츠온)’는 한 번의 채혈을 통해 치매 유발 단백질인 베타-아밀로이드의 응집화 정도를 측정, 10~15년 뒤 치매발병 가능성을 예측할 수 있는 과학적인 검사다.


지난 2023년, 구는 서울시 최초로 ‘알츠온’을 도입해 3년째 관내 만 60세 이상 어르신에게 무료 검사를 지원하고 있다. 서울 25개 자치구 중 유일하게 송파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서만 이뤄지는 사업으로, 지역 어르신의 호응이 높다.


검사는 1, 2차로 나눠 실시한다. 우선 1차는 ▲직원과 1:1 문답하는 형식의 ‘인지선별검사(CIST)’로, 전반적인 인지기능을 평가하게 된다. 1차 검사에서 정상으로 판정되면, 2차로 ▲‘알츠하이머 치매 위험도 혈액검사’를 실시한다. 만약 1차 검사에서 인지 저하가 의심되는 경우 ‘진단검사(인지평가)’를 통해 더 정밀한 진단을 지원한다.


올해는 1,200명에게 무료 검사를 제공한다.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지난 14일부터 선착순 전화 신청(02-2147-5050)을 받고 있다. 구 관계자는 “매년 인기가 높아 올해도 조기마감이 예상된다. 검사를 희망한다면 빠르게 접수하는 편이 좋다”라고 귀띔했다.


1차 인지선별검사는 장지동 치매안심센터(충민로 184)와 송파구보건소(올림픽로 326) 중 편한 곳으로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방문하면 되고, 2차 혈액검사는 월요일, 금요일 오후에 보건소에서 가능하다.


이 밖에도, 송파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치매상담 및 등록 관리 △치매 간호에 필요한 위생용품 무료지원 △찾아가는 검진 서비스 △치매예방 프로그램 등이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송파구가 서울 자치구 최초로 도입한 치매위험도 혈액검사가 어르신들의 안온한 일상을 지켜낼 수 있길 기대한다”라며, “초고령화 시대, 구민들이 건강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건강증진 사업에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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